[뉴스9 헤드라인]

강원 북부에 250mm 비…사고 잇따라

강원 북부에 많게는 250mm가 넘는 비가 내려 북한강 댐들이 2년 만에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빗길을 달리던 차들이 부딪히고 도로가 내려앉는 등 전국에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12호 태풍 남해로 북상…일요일 영향권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됐던 12호 태풍 '할롤라'가 방향을 틀어 남해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일요일 낮부터, 영남지방은 일요일 밤부터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11조 5천억 원 추경안 통과…또 ‘쪽지 예산’

11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지역 민원성 예산, 이른바 '쪽지 예산'이 어김없이 끼어들면서 일자리 창출 예산은 줄줄이 삭감됐습니다.

‘곰팡이 도마’ 사용…백화점·학교 납품

한 대형 축산물 가공업체가 곰팡이 핀 도마를 사용하는 등 비위생적으로 한우를 가공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업체가 도축한 쇠고기는 유명 백화점과 학교 급식 등에 납품됐습니다.

납치 15시간 만에 트렁크 열고 극적 탈출

승용차 트렁크에 갇혀 납치당하던 여성이 극적으로 탈출해 구조됐습니다. 여성에게 호감을 느낀 납치범 한 명이 탈출 방법을 알려줬는데 해당 여성은 15시간 동안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