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란 이름으로’…골퍼 3인의 아름다운 도전

입력 2015.07.24 (21:48) 수정 2015.07.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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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서희경과 홍진주, 안시현 등 엄마골퍼 3총사가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필드의 패션모델로 유명한 서희경이 힘차게 샷을 날립니다.

출산과 육아로 필드를 떠나야 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지쳐있을 때, 11개월 된 아들의 목소리를 들으면 저절로 힘이 생깁니다.

<인터뷰> 서희경(하이트진로) : "그냥 소리만 들어요. 옹아리 소리 듣고, 동영상도 보고요."

화려한 외모가 돋보이는 홍진주는 두살 아들의 엄마입니다.

전성기 때의 경기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합니다.

<인터뷰> 홍진주(대방건설) : "티샷을 하려고하면, 아이 생각, 가족 생각에 더 정신무장이 잘된다고..."

신데렐라 안시현도 엄마골퍼로 돌아왔습니다.

네 살 된 딸, 그레이스는 언제나 힘이 되는 존재입니다.

자녀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합니다.

<인터뷰> 안시현(골든블루) : "어린 선수들이 열정과 패기가 넘치지만, 그 친구들보다는 노련하게 있으니까..."

엄마 골퍼들에게 투어 생활은 육아 부담까지 감내해야해 쉬운게 아닙니다.

하지만, 눈에 밟히는 자녀들을 떠올리며,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름다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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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란 이름으로’…골퍼 3인의 아름다운 도전
    • 입력 2015-07-24 21:48:52
    • 수정2015-07-24 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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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서희경과 홍진주, 안시현 등 엄마골퍼 3총사가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필드의 패션모델로 유명한 서희경이 힘차게 샷을 날립니다.

출산과 육아로 필드를 떠나야 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지쳐있을 때, 11개월 된 아들의 목소리를 들으면 저절로 힘이 생깁니다.

<인터뷰> 서희경(하이트진로) : "그냥 소리만 들어요. 옹아리 소리 듣고, 동영상도 보고요."

화려한 외모가 돋보이는 홍진주는 두살 아들의 엄마입니다.

전성기 때의 경기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합니다.

<인터뷰> 홍진주(대방건설) : "티샷을 하려고하면, 아이 생각, 가족 생각에 더 정신무장이 잘된다고..."

신데렐라 안시현도 엄마골퍼로 돌아왔습니다.

네 살 된 딸, 그레이스는 언제나 힘이 되는 존재입니다.

자녀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합니다.

<인터뷰> 안시현(골든블루) : "어린 선수들이 열정과 패기가 넘치지만, 그 친구들보다는 노련하게 있으니까..."

엄마 골퍼들에게 투어 생활은 육아 부담까지 감내해야해 쉬운게 아닙니다.

하지만, 눈에 밟히는 자녀들을 떠올리며,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름다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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