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사 살해하겠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협박 글
입력 2015.07.25 (07:27)
수정 2015.07.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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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협박 글을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 인터넷 홈페이지입니다.
지난 8일, 33살 이 모 씨는 이 사이트에 접속해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내용이 담긴 글을 영문으로 올렸습니다.
그런 뒤 자신이 쓴 협박문을 캡처해 다른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도 게시했습니다.
게시물을 발견한 미 대사관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아이피 추적 등을 통해 6일 만에 이 씨를 붙잡았습니다.
이 씨는 별 다른 직업 없이 집에서 하루 종일 인터넷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디지털 증거분석을 통해 이 씨의 노트북에서 백악관 홈페이지에 접속한 기록과 협박문 초안 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이 씨가 자신을 과시하고 인터넷에서 호응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협박 글을 올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다만 공범이나 다른 배후 세력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외국 사절 협박 혐의로 이 씨를 구속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협박 글을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 인터넷 홈페이지입니다.
지난 8일, 33살 이 모 씨는 이 사이트에 접속해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내용이 담긴 글을 영문으로 올렸습니다.
그런 뒤 자신이 쓴 협박문을 캡처해 다른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도 게시했습니다.
게시물을 발견한 미 대사관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아이피 추적 등을 통해 6일 만에 이 씨를 붙잡았습니다.
이 씨는 별 다른 직업 없이 집에서 하루 종일 인터넷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디지털 증거분석을 통해 이 씨의 노트북에서 백악관 홈페이지에 접속한 기록과 협박문 초안 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이 씨가 자신을 과시하고 인터넷에서 호응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협박 글을 올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다만 공범이나 다른 배후 세력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외국 사절 협박 혐의로 이 씨를 구속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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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대사 살해하겠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협박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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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5 07:29:01
- 수정2015-07-25 08:38:04
![](/data/news/2015/07/25/3118872_190.jpg)
<앵커 멘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협박 글을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 인터넷 홈페이지입니다.
지난 8일, 33살 이 모 씨는 이 사이트에 접속해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내용이 담긴 글을 영문으로 올렸습니다.
그런 뒤 자신이 쓴 협박문을 캡처해 다른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도 게시했습니다.
게시물을 발견한 미 대사관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아이피 추적 등을 통해 6일 만에 이 씨를 붙잡았습니다.
이 씨는 별 다른 직업 없이 집에서 하루 종일 인터넷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디지털 증거분석을 통해 이 씨의 노트북에서 백악관 홈페이지에 접속한 기록과 협박문 초안 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이 씨가 자신을 과시하고 인터넷에서 호응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협박 글을 올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다만 공범이나 다른 배후 세력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외국 사절 협박 혐의로 이 씨를 구속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협박 글을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 인터넷 홈페이지입니다.
지난 8일, 33살 이 모 씨는 이 사이트에 접속해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내용이 담긴 글을 영문으로 올렸습니다.
그런 뒤 자신이 쓴 협박문을 캡처해 다른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도 게시했습니다.
게시물을 발견한 미 대사관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아이피 추적 등을 통해 6일 만에 이 씨를 붙잡았습니다.
이 씨는 별 다른 직업 없이 집에서 하루 종일 인터넷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디지털 증거분석을 통해 이 씨의 노트북에서 백악관 홈페이지에 접속한 기록과 협박문 초안 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이 씨가 자신을 과시하고 인터넷에서 호응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협박 글을 올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다만 공범이나 다른 배후 세력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외국 사절 협박 혐의로 이 씨를 구속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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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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