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장맛비…불어난 강물로 인부 고립

입력 2015.07.25 (21:04) 수정 2015.07.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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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 지방은 세차게 쏟아진 장맛비로 인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수중보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고립됐다가 구조됐고, 물고기를 잡으러 간 주민들이 실종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물살 한 가운데 고립된 사람들을 헬기가 끌어올립니다.

오늘 오전 6시쯤 충북 단양군 남한강 수중보 공사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56살 김 모 씨 등 2명이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고립됐습니다.

김 씨 등은 소방 헬기에 의해 4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충북 음성에서는 어제 낮 물고기를 잡으러 나간 주민 2명이 아직까지 귀가하지 않아 경찰과 119 구조대가 백 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인근 하천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내린 비로 하천의 물이 평소보다 불어나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6시쯤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길가에 있던 가로수 한 그루가 넘어지면서 지나가던 차량 석 대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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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장맛비…불어난 강물로 인부 고립
    • 입력 2015-07-25 21:05:23
    • 수정2015-07-25 21:51:50
    뉴스 9
<앵커 멘트>

중부 지방은 세차게 쏟아진 장맛비로 인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수중보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고립됐다가 구조됐고, 물고기를 잡으러 간 주민들이 실종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물살 한 가운데 고립된 사람들을 헬기가 끌어올립니다.

오늘 오전 6시쯤 충북 단양군 남한강 수중보 공사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56살 김 모 씨 등 2명이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고립됐습니다.

김 씨 등은 소방 헬기에 의해 4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충북 음성에서는 어제 낮 물고기를 잡으러 나간 주민 2명이 아직까지 귀가하지 않아 경찰과 119 구조대가 백 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인근 하천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내린 비로 하천의 물이 평소보다 불어나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6시쯤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길가에 있던 가로수 한 그루가 넘어지면서 지나가던 차량 석 대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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