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때문에”…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검거
입력 2015.07.27 (06:10)
수정 2015.07.2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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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잠원동 새마을금고에서 2천여만 원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이 사건 발생 엿새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새마을금고 직원과 손님들을 장난감 권총으로 위협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마을 금고에서 헬멧을 쓴 남자가 나오더니 황급히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납니다.
지난 20일 낮 서울 잠원동 새마을 금고에 침입해 현금 2천 4백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53살 최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발생 엿새 만입니다.
퀵서비스 기사인 최 씨는 5천만 원의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OO(피의자) : "생활이 어려워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그래선 안된다는걸 다시 한 번 깨달았고요."
최 씨는 훔친 돈 가운데 2천백여 만원은 바로 송금해 빚을 갚았고, 나머지 돈은 고속버스를 타고 정선 카지노에 가서 탕진했습니다.
이틀 전부터는 서울의 아파트에 숨어있었습니다.
<인터뷰> 이병우(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통화내역 분석 및 CCTV 동선 추적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하였습니다."
최 씨는 가스총으로 새마을금고 직원과 손님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인 결과 장난감 권총이었습니다.
경찰은 21년 전 같은 새마을 금고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의 범인을 용의선상에 올렸었지만, 최 씨와는 다른 인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특수 강도 혐의로 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서울 잠원동 새마을금고에서 2천여만 원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이 사건 발생 엿새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새마을금고 직원과 손님들을 장난감 권총으로 위협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마을 금고에서 헬멧을 쓴 남자가 나오더니 황급히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납니다.
지난 20일 낮 서울 잠원동 새마을 금고에 침입해 현금 2천 4백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53살 최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발생 엿새 만입니다.
퀵서비스 기사인 최 씨는 5천만 원의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OO(피의자) : "생활이 어려워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그래선 안된다는걸 다시 한 번 깨달았고요."
최 씨는 훔친 돈 가운데 2천백여 만원은 바로 송금해 빚을 갚았고, 나머지 돈은 고속버스를 타고 정선 카지노에 가서 탕진했습니다.
이틀 전부터는 서울의 아파트에 숨어있었습니다.
<인터뷰> 이병우(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통화내역 분석 및 CCTV 동선 추적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하였습니다."
최 씨는 가스총으로 새마을금고 직원과 손님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인 결과 장난감 권총이었습니다.
경찰은 21년 전 같은 새마을 금고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의 범인을 용의선상에 올렸었지만, 최 씨와는 다른 인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특수 강도 혐의로 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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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 때문에”…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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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7 06:11:31
- 수정2015-07-27 07: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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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원동 새마을금고에서 2천여만 원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이 사건 발생 엿새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새마을금고 직원과 손님들을 장난감 권총으로 위협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마을 금고에서 헬멧을 쓴 남자가 나오더니 황급히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납니다.
지난 20일 낮 서울 잠원동 새마을 금고에 침입해 현금 2천 4백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53살 최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발생 엿새 만입니다.
퀵서비스 기사인 최 씨는 5천만 원의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OO(피의자) : "생활이 어려워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그래선 안된다는걸 다시 한 번 깨달았고요."
최 씨는 훔친 돈 가운데 2천백여 만원은 바로 송금해 빚을 갚았고, 나머지 돈은 고속버스를 타고 정선 카지노에 가서 탕진했습니다.
이틀 전부터는 서울의 아파트에 숨어있었습니다.
<인터뷰> 이병우(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통화내역 분석 및 CCTV 동선 추적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하였습니다."
최 씨는 가스총으로 새마을금고 직원과 손님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인 결과 장난감 권총이었습니다.
경찰은 21년 전 같은 새마을 금고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의 범인을 용의선상에 올렸었지만, 최 씨와는 다른 인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특수 강도 혐의로 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서울 잠원동 새마을금고에서 2천여만 원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이 사건 발생 엿새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새마을금고 직원과 손님들을 장난감 권총으로 위협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마을 금고에서 헬멧을 쓴 남자가 나오더니 황급히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납니다.
지난 20일 낮 서울 잠원동 새마을 금고에 침입해 현금 2천 4백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53살 최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발생 엿새 만입니다.
퀵서비스 기사인 최 씨는 5천만 원의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OO(피의자) : "생활이 어려워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그래선 안된다는걸 다시 한 번 깨달았고요."
최 씨는 훔친 돈 가운데 2천백여 만원은 바로 송금해 빚을 갚았고, 나머지 돈은 고속버스를 타고 정선 카지노에 가서 탕진했습니다.
이틀 전부터는 서울의 아파트에 숨어있었습니다.
<인터뷰> 이병우(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통화내역 분석 및 CCTV 동선 추적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하였습니다."
최 씨는 가스총으로 새마을금고 직원과 손님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인 결과 장난감 권총이었습니다.
경찰은 21년 전 같은 새마을 금고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의 범인을 용의선상에 올렸었지만, 최 씨와는 다른 인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특수 강도 혐의로 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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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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