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0명’…내일 ‘대국민 메시지’ 발표

입력 2015.07.27 (08:03) 수정 2015.07.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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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로 인한 격리자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정부는 오늘과 내일 전문가회의와 범정부 대책회의를 열고 국민에게 일상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추가 환자가 21일째 나오지 않은 가운데 마지막 메르스 격리자가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지난 5월 20일 메르스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격리됐다가 해제된 인원은 모두 만 6천 693명에 달합니다.

보건당국은 오늘 전문가 회의를 열어 메르스 통제 상황을 평가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내일은 총리가 주재하는 범정부 대책 회의가 열립니다.

대책회의에선 격리자가 더 이상 없는 만큼 국민들이 일상 생활로 복귀해도 문제가 없다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 부처별로 마련중인 감염병 대책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메르스가 종식됐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할 시점은 다음달 하순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치료중인 환자 12명 중 1명이 여전히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메르스 감염병 '주의' 단계는 환자 모두가 메르스에서 완치될 때까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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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27 08:08:44
    • 수정2015-07-27 17: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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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로 인한 격리자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정부는 오늘과 내일 전문가회의와 범정부 대책회의를 열고 국민에게 일상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르스 추가 환자가 21일째 나오지 않은 가운데 마지막 메르스 격리자가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지난 5월 20일 메르스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격리됐다가 해제된 인원은 모두 만 6천 693명에 달합니다.

보건당국은 오늘 전문가 회의를 열어 메르스 통제 상황을 평가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내일은 총리가 주재하는 범정부 대책 회의가 열립니다.

대책회의에선 격리자가 더 이상 없는 만큼 국민들이 일상 생활로 복귀해도 문제가 없다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 부처별로 마련중인 감염병 대책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메르스가 종식됐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할 시점은 다음달 하순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치료중인 환자 12명 중 1명이 여전히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메르스 감염병 '주의' 단계는 환자 모두가 메르스에서 완치될 때까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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