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김무성식 오픈프라이머리는 위헌”

입력 2015.07.27 (09:48) 수정 2015.07.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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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제안한 방식의 오픈프라이머리는 위헌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의 발언처럼 모든 정당이 모든 지역에서 일률적으로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정당의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대표는 또, 정치 신인에게도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도록 선거법 보완이 뒤따르지 않으면, 김 대표의 오픈프라이머리는 현역 의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제도로 전락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 대표는 새정치연합이 정당에 자율적 선택권을 주고, 균등 기회를 보장하는 여야 동시 오픈프라이머리를 지난 대선 때부터 공약하기도 했다면서, 새정치연합의 방안이 기득권 버리기라면 김무성 대표의 방안은 기득권 지키기 오픈프라이머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더 근본적이고 중요한 정치 개혁은 사표를 막고 표의 비례성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당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새누리당의 조속한 입장 표명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의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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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김무성식 오픈프라이머리는 위헌”
    • 입력 2015-07-27 09:48:22
    • 수정2015-07-27 15:03:55
    정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제안한 방식의 오픈프라이머리는 위헌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의 발언처럼 모든 정당이 모든 지역에서 일률적으로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정당의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대표는 또, 정치 신인에게도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도록 선거법 보완이 뒤따르지 않으면, 김 대표의 오픈프라이머리는 현역 의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제도로 전락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 대표는 새정치연합이 정당에 자율적 선택권을 주고, 균등 기회를 보장하는 여야 동시 오픈프라이머리를 지난 대선 때부터 공약하기도 했다면서, 새정치연합의 방안이 기득권 버리기라면 김무성 대표의 방안은 기득권 지키기 오픈프라이머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더 근본적이고 중요한 정치 개혁은 사표를 막고 표의 비례성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당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새누리당의 조속한 입장 표명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의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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