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세계 1위 라벤더 생산국

입력 2015.07.27 (12:50) 수정 2015.07.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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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랏빛 향기를 품은 라벤더는 지중해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는데요.

최근 불가리아가 라벤더 재배 확대로 농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남프랑스 전원에서나 볼 것 같은 라벤더밭….

하지만 이곳은 동유럽 불가리아 중부의 라벤더 재배지 입니다.

라벤더는 특유의 향기와 효능으로 향유를 채취해,

향수, 화장품 등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면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불가리아는 최근 라벤더 재배지를 크게 확대해 농업 수입을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바노프(불가리아 라벤더 재배 농민) : "예를 들면 밀 같은 작물에 비해 라벤더는 가격이 10배 가량 높은 고수익 작물입니다."

공산주의 시절 주로 밀, 보리 같은 곡물을 재배하던 농가들이 지금은 앞다퉈 라벤더 농사로 전향했는데요.

최근 10년 사이 세계적인 수요가 급증하면서 라벤더 가격은 3배 이상 뛰었습니다.

불가리아산 라벤더는 우수한 품질과 함께 프랑스산 라벤더보다 20% 이상 저렴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는데요.

현재 불가리아는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1위의 라벤더 생산국으로 부상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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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가리아, 세계 1위 라벤더 생산국
    • 입력 2015-07-27 12:53:16
    • 수정2015-07-27 13:01:53
    뉴스 12
<앵커 멘트>

보랏빛 향기를 품은 라벤더는 지중해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는데요.

최근 불가리아가 라벤더 재배 확대로 농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남프랑스 전원에서나 볼 것 같은 라벤더밭….

하지만 이곳은 동유럽 불가리아 중부의 라벤더 재배지 입니다.

라벤더는 특유의 향기와 효능으로 향유를 채취해,

향수, 화장품 등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면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불가리아는 최근 라벤더 재배지를 크게 확대해 농업 수입을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바노프(불가리아 라벤더 재배 농민) : "예를 들면 밀 같은 작물에 비해 라벤더는 가격이 10배 가량 높은 고수익 작물입니다."

공산주의 시절 주로 밀, 보리 같은 곡물을 재배하던 농가들이 지금은 앞다퉈 라벤더 농사로 전향했는데요.

최근 10년 사이 세계적인 수요가 급증하면서 라벤더 가격은 3배 이상 뛰었습니다.

불가리아산 라벤더는 우수한 품질과 함께 프랑스산 라벤더보다 20% 이상 저렴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는데요.

현재 불가리아는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1위의 라벤더 생산국으로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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