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돌아가자”…오늘 대국민 메시지 발표

입력 2015.07.28 (07:03) 수정 2015.07.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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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추가 환자가 22일째 나오지 않은 가운데, 정부가 오늘 범정부 메르스 대책회의를 엽니다.

국민들에게 일상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연 뒤 국민들에게 일상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격리자가 모두 해제된 데다 지역사회의 유행 가능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우주(메르스 민관합동대책본부 공동위원장) : "사실상 지역사회 메르스 유행이 없기 때문에 국민들은 안심하셔도 된다는 그런 상황을 전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간호협회는 메르스와 관련해 사실상 지역사회 유행 가능성은 사라졌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추무진(대한의사협회장) : "평상시 일상적인 생활을 하셔도 이제는 안심하실 단계가 됐다 생각을 하기 때문에"

오늘 범정부 대책회의에선 또 부처별로 마련 중인 감염병 대책을 중간 점검합니다.

다만, 보건당국은 메르스 종식 공식 선언에 대해선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입장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종식 기준은 마지막 메르스 환자가 음성으로 바뀐 뒤 한 달 동안 환자가 나오지 않아야 합니다.

아직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WHO 기준 종식일은 일러야 다음 달 말이 될 전망입니다.

그때까지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도 현재의 '주의' 수준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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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돌아가자”…오늘 대국민 메시지 발표
    • 입력 2015-07-28 07:04:03
    • 수정2015-07-28 07: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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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추가 환자가 22일째 나오지 않은 가운데, 정부가 오늘 범정부 메르스 대책회의를 엽니다.

국민들에게 일상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연 뒤 국민들에게 일상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격리자가 모두 해제된 데다 지역사회의 유행 가능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우주(메르스 민관합동대책본부 공동위원장) : "사실상 지역사회 메르스 유행이 없기 때문에 국민들은 안심하셔도 된다는 그런 상황을 전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간호협회는 메르스와 관련해 사실상 지역사회 유행 가능성은 사라졌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추무진(대한의사협회장) : "평상시 일상적인 생활을 하셔도 이제는 안심하실 단계가 됐다 생각을 하기 때문에"

오늘 범정부 대책회의에선 또 부처별로 마련 중인 감염병 대책을 중간 점검합니다.

다만, 보건당국은 메르스 종식 공식 선언에 대해선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입장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종식 기준은 마지막 메르스 환자가 음성으로 바뀐 뒤 한 달 동안 환자가 나오지 않아야 합니다.

아직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WHO 기준 종식일은 일러야 다음 달 말이 될 전망입니다.

그때까지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도 현재의 '주의' 수준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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