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342S’ 최강 마무리 파펠본 영입

입력 2015.07.29 (09:38) 수정 2015.07.29 (13: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조너선 파펠본(35)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워싱턴과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파펠본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며 "워싱턴은 그 대가로 팀 내 유망주 랭킹 12위인 우완 투수 닉 피베타를 필라델피아에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파펠본은 통산 342세이브를 따낸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다.

2005년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파펠본은 이듬해 4승 2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0.92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마무리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 파펠본은 4년 5천만 달러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고 2012시즌부터 필라델피아에서 뛰었다. 올해도 17세이브(2승 1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인 워싱턴은 파펠본 영입으로 뒷문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현재 팀의 마무리인 드류 스토렌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불분명하다. 올 시즌 29세이브(1승)에 평균자책점 1.73으로 순항 중인 스토렌은 파펠본 영입 소식에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고 MLB닷컴은 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워싱턴, ‘342S’ 최강 마무리 파펠본 영입
    • 입력 2015-07-29 09:38:35
    • 수정2015-07-29 13:36:57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조너선 파펠본(35)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워싱턴과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파펠본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며 "워싱턴은 그 대가로 팀 내 유망주 랭킹 12위인 우완 투수 닉 피베타를 필라델피아에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파펠본은 통산 342세이브를 따낸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다.

2005년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파펠본은 이듬해 4승 2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0.92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이후에도 마무리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 파펠본은 4년 5천만 달러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고 2012시즌부터 필라델피아에서 뛰었다. 올해도 17세이브(2승 1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인 워싱턴은 파펠본 영입으로 뒷문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현재 팀의 마무리인 드류 스토렌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불분명하다. 올 시즌 29세이브(1승)에 평균자책점 1.73으로 순항 중인 스토렌은 파펠본 영입 소식에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고 MLB닷컴은 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