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자들이 응원하는 축구팀 ‘궁금해!’

입력 2015.07.29 (10:08) 수정 2015.07.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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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두 명의 왕자인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어떤 팀을 응원할까.

영국 신문 미러는 28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주요 구단들의 '유명 팬'들을 소개했다. 각 분야의 인기 스타들이 어떤 팀의 팬인지 독자들에게 전하는 코너다.

이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손은 애스턴 빌라의 팬이다.

지난 5월 둘째 딸을 얻은 윌리엄 왕세손은 지난달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는 것이다.

영화배우 톰 행크스도 이 팀의 팬으로 알려졌다.

반면 윌리엄 왕세손의 동생인 해리 왕자는 아스널을 응원한다. 미국 힙합 뮤지션 제이지(Jay Z)도 아스널의 팬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웨스트햄 팬으로 알려졌다.

영화 배트맨에 출연했던 크리스천 베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AFC 본머스를 응원하고 '로키'의 주인공 실베스터 스탤론은 에버턴의 팬으로 유명하다.

폴 매카트니 역시 에버턴을 응원한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게리 리네커는 자신이 몸담았던 레스터시티에 대한 애정이 여전하고 미국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는 리버풀을 응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유명 팬'들이 많다. 육상 남자 100m 세계신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와 남자골프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으로 알려졌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슈거 레이 레너드는 스토크시티 팬이라고 한다.

기성용이 뛰는 스완지시티를 응원하는 유명인으로는 영화배우 마이클 더글러스, 캐서린 제타 존스가 거론됐다.

엘튼 존과 제니퍼 애니스턴은 박주영이 잠시 속했던 왓퍼드 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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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왕자들이 응원하는 축구팀 ‘궁금해!’
    • 입력 2015-07-29 10:08:22
    • 수정2015-07-29 11:25:49
    연합뉴스
영국 왕실 두 명의 왕자인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어떤 팀을 응원할까.

영국 신문 미러는 28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주요 구단들의 '유명 팬'들을 소개했다. 각 분야의 인기 스타들이 어떤 팀의 팬인지 독자들에게 전하는 코너다.

이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손은 애스턴 빌라의 팬이다.

지난 5월 둘째 딸을 얻은 윌리엄 왕세손은 지난달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는 것이다.

영화배우 톰 행크스도 이 팀의 팬으로 알려졌다.

반면 윌리엄 왕세손의 동생인 해리 왕자는 아스널을 응원한다. 미국 힙합 뮤지션 제이지(Jay Z)도 아스널의 팬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웨스트햄 팬으로 알려졌다.

영화 배트맨에 출연했던 크리스천 베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AFC 본머스를 응원하고 '로키'의 주인공 실베스터 스탤론은 에버턴의 팬으로 유명하다.

폴 매카트니 역시 에버턴을 응원한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게리 리네커는 자신이 몸담았던 레스터시티에 대한 애정이 여전하고 미국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는 리버풀을 응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유명 팬'들이 많다. 육상 남자 100m 세계신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와 남자골프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으로 알려졌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슈거 레이 레너드는 스토크시티 팬이라고 한다.

기성용이 뛰는 스완지시티를 응원하는 유명인으로는 영화배우 마이클 더글러스, 캐서린 제타 존스가 거론됐다.

엘튼 존과 제니퍼 애니스턴은 박주영이 잠시 속했던 왓퍼드 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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