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닷속으로 떠나는 ‘지질여행’

입력 2015.07.30 (06:52) 수정 2015.07.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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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의 바닷속으로 들어가면 화산활동으로 빚어진 더 무궁무진한 세상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신비로운 바닷속 세계에 펼쳐진 지질 여행, 강나래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세계지질공원의 초록빛 바다 속을 탐험하기 위해 다이버들이 모였습니다.

<녹취> "화산 폭발로 인해서 굳은 응회구, 응회구 쪽에 있는 바위들을 저희들이 보러 갈 겁니다."

해저 지질 지형에 대한 설명을 귀 기울여 듣고, 바닷속 세계로 들어갑니다.

눈앞에 펼쳐진 응회암 지대.

화산쇄설물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신비로운 모습에 눈을 뗄 수 없습니다.

바다로 찾아온 손님을 안내하기라도 하듯, 물고기들은 응회암 계곡 사이를 유유히 헤엄치고, 그 뒤를 따라가자 꽃과 나무를 닮은 산호들이 무지갯빛 자태를 드러냅니다.

화산섬 제주의 색다른 바다 속 지질 여행입니다.

<인터뷰> 고바야시 슈이치(다이버) : "용암이 굳어서 된 지형이 역동적인 데다 계곡 사이 동굴이 많고, 연산호가 멋있었습니다."

얕은 수심에서도 볼 수 있어, 다이빙 초보자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김영언(OO스쿠버 대표) : "지오 액티비티 프로그램 중에 해저 지질 관광 스쿠버 다이빙에 대한 걸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올여름에는 다들 스쿠버다이빙을 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5천년 전 바닷속에서 폭발한 화산활동의 신비로운 세계가 새로운 관광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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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바닷속으로 떠나는 ‘지질여행’
    • 입력 2015-07-30 06:52:51
    • 수정2015-07-30 17:34:1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제주의 바닷속으로 들어가면 화산활동으로 빚어진 더 무궁무진한 세상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신비로운 바닷속 세계에 펼쳐진 지질 여행, 강나래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세계지질공원의 초록빛 바다 속을 탐험하기 위해 다이버들이 모였습니다.

<녹취> "화산 폭발로 인해서 굳은 응회구, 응회구 쪽에 있는 바위들을 저희들이 보러 갈 겁니다."

해저 지질 지형에 대한 설명을 귀 기울여 듣고, 바닷속 세계로 들어갑니다.

눈앞에 펼쳐진 응회암 지대.

화산쇄설물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신비로운 모습에 눈을 뗄 수 없습니다.

바다로 찾아온 손님을 안내하기라도 하듯, 물고기들은 응회암 계곡 사이를 유유히 헤엄치고, 그 뒤를 따라가자 꽃과 나무를 닮은 산호들이 무지갯빛 자태를 드러냅니다.

화산섬 제주의 색다른 바다 속 지질 여행입니다.

<인터뷰> 고바야시 슈이치(다이버) : "용암이 굳어서 된 지형이 역동적인 데다 계곡 사이 동굴이 많고, 연산호가 멋있었습니다."

얕은 수심에서도 볼 수 있어, 다이빙 초보자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김영언(OO스쿠버 대표) : "지오 액티비티 프로그램 중에 해저 지질 관광 스쿠버 다이빙에 대한 걸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올여름에는 다들 스쿠버다이빙을 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5천년 전 바닷속에서 폭발한 화산활동의 신비로운 세계가 새로운 관광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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