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신고 전년보다 36% 증가
입력 2015.07.30 (12:10)
수정 2015.07.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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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아동 학대 신고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해자의 대부분은 부모였고 보호자의 양육 태도가 미숙한 게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는 모두 만 7791건으로 전년보다 3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가운데 만 27건은 실제 아동학대로 확인됐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두 가지 이상의 아동학대가 함께 이뤄진 중복학대가 전체의 48%를 차지했고, 방임과 정서학대, 신체학대 순이었습니다.
아동학대 가해자의 81%는 부모였으며, 학대의 첫번째 원인은 부모 등 보호자의 양육 태도 미숙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사회·경제적 스트레스와 가정 불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가해자에 대한 조치는 상담과 교육 등 지속적인 관찰이 74%로 가장 많았고, 고소, 고발 등 형사절차 처리, 아동과의 분리 등의 순이었습니다.
정부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아동을 보호하는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 아동 쉼터를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지난해 아동 학대 신고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해자의 대부분은 부모였고 보호자의 양육 태도가 미숙한 게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는 모두 만 7791건으로 전년보다 3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가운데 만 27건은 실제 아동학대로 확인됐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두 가지 이상의 아동학대가 함께 이뤄진 중복학대가 전체의 48%를 차지했고, 방임과 정서학대, 신체학대 순이었습니다.
아동학대 가해자의 81%는 부모였으며, 학대의 첫번째 원인은 부모 등 보호자의 양육 태도 미숙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사회·경제적 스트레스와 가정 불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가해자에 대한 조치는 상담과 교육 등 지속적인 관찰이 74%로 가장 많았고, 고소, 고발 등 형사절차 처리, 아동과의 분리 등의 순이었습니다.
정부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아동을 보호하는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 아동 쉼터를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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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학대’ 신고 전년보다 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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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30 12:12:15
- 수정2015-07-30 13:01:59
![](/data/news/2015/07/30/3121742_90.jpg)
<앵커 멘트>
지난해 아동 학대 신고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해자의 대부분은 부모였고 보호자의 양육 태도가 미숙한 게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는 모두 만 7791건으로 전년보다 3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가운데 만 27건은 실제 아동학대로 확인됐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두 가지 이상의 아동학대가 함께 이뤄진 중복학대가 전체의 48%를 차지했고, 방임과 정서학대, 신체학대 순이었습니다.
아동학대 가해자의 81%는 부모였으며, 학대의 첫번째 원인은 부모 등 보호자의 양육 태도 미숙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사회·경제적 스트레스와 가정 불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가해자에 대한 조치는 상담과 교육 등 지속적인 관찰이 74%로 가장 많았고, 고소, 고발 등 형사절차 처리, 아동과의 분리 등의 순이었습니다.
정부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아동을 보호하는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 아동 쉼터를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지난해 아동 학대 신고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해자의 대부분은 부모였고 보호자의 양육 태도가 미숙한 게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는 모두 만 7791건으로 전년보다 3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가운데 만 27건은 실제 아동학대로 확인됐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두 가지 이상의 아동학대가 함께 이뤄진 중복학대가 전체의 48%를 차지했고, 방임과 정서학대, 신체학대 순이었습니다.
아동학대 가해자의 81%는 부모였으며, 학대의 첫번째 원인은 부모 등 보호자의 양육 태도 미숙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사회·경제적 스트레스와 가정 불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가해자에 대한 조치는 상담과 교육 등 지속적인 관찰이 74%로 가장 많았고, 고소, 고발 등 형사절차 처리, 아동과의 분리 등의 순이었습니다.
정부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아동을 보호하는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 아동 쉼터를 늘릴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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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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