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체험하며 꿈 키워요!

입력 2015.07.30 (12:39) 수정 2015.07.3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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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하시는 부모님들 많으실텐데요.

색다른 재미도 느끼면서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이효용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초등학생들이 1일 승무원 체험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조한별(인천시 부평구) : “옷도 입고 머리까지 하니까 진짜 승무원이 된 것 같아요.”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항공기 내부를 그대로 연출한 공간에서 실습을 받습니다.

<녹취> “카트 지나가겠습니다.”

<녹취> “맛있게 드세요.”

승객의 안전을 지키는 일도 승무원의 중요한 업무... 위급 상황에 필요한 심폐소생술도 배워 봅니다.

<인터뷰> 황유진(서울시 성북구) : “수료증도 받고 승무원 체험도 해보니까 제가 정말 승무원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최근 ‘스타 셰프’ 열풍으로 요리 관련 직업이 청소년들에게 인기인데요.

TV에서 봤던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직접 해 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녹취> “아... 힘들어.”

반죽이며, 장식까지 파티시에의 업무를 직접 경험합니다.

<녹취> “점점 색깔이 변하면서 모양이 제대로 잡히고 있죠?”

학생들의 첫 작품, 모카 빵이 완성됐습니다.

학생들도 만족스러워하는데요.

<녹취> “너희가 만든 걸 보니까 어때?”

<녹취> “잘 된 것 같아요.”

제과점에서 사 먹던 빵을, 직접 구워 더욱 뿌듯한 학생들.

이번 체험으로 꿈이 조금 더 뚜렷해 진 모습입니다.

<인터뷰> 최예은(경기도 남양주시) : “원래 빵 만들기가 취미였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체험을 해보니까 빵 만드는 쪽으로 직업을 (선택)해도 될 것 같아요.”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직업체험관에서는 총 117가지의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각종 검사와 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체험 직종을 선택하면 실제와 같은 현장에서 업무가 주어집니다.

먼저 각종 범죄 현장에서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과학 수사관!

진짜 과학수사관이 된 듯 사건 현장에 남은 족적을 차분하게 채취합니다.

<녹취> “오른쪽 위에 CCTV 분석해보세요.”

현장에서 채취한 모든 증거는 사건 해결의 귀중한 단서가 됩니다.

<인터뷰> 원예진(대전시 대덕구) : “(과학 수사관이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직접 해보니까 재밌고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엔 로봇 공학 연구소... 로봇 설계와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등의 최첨단 기술과 마주하며 꿈을 키웁니다.

<인터뷰> 최동현(서울시 송파구) : “로봇이 움직일지 안 움직일지 궁금했는데 움직이니까 정말 신기했어요.”

수술가운을 차려입고 수술실에 들어가는 학생들.

아이들이 체험하는 것은 한 치의 실수도 없어야 하는 담낭 제거 수술입니다.

외과 의사 꿈나무답게 수술대 앞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습니다.

<인터뷰> 안상은(경기도 시흥시) : “제가 정말 외과 의사가 된 것처럼 느껴졌어요.”

자녀의 미래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번 방학, 직업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의 꿈을 그려주세요.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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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 체험하며 꿈 키워요!
    • 입력 2015-07-30 12:43:46
    • 수정2015-07-30 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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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하시는 부모님들 많으실텐데요.

색다른 재미도 느끼면서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이효용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초등학생들이 1일 승무원 체험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조한별(인천시 부평구) : “옷도 입고 머리까지 하니까 진짜 승무원이 된 것 같아요.”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항공기 내부를 그대로 연출한 공간에서 실습을 받습니다.

<녹취> “카트 지나가겠습니다.”

<녹취> “맛있게 드세요.”

승객의 안전을 지키는 일도 승무원의 중요한 업무... 위급 상황에 필요한 심폐소생술도 배워 봅니다.

<인터뷰> 황유진(서울시 성북구) : “수료증도 받고 승무원 체험도 해보니까 제가 정말 승무원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최근 ‘스타 셰프’ 열풍으로 요리 관련 직업이 청소년들에게 인기인데요.

TV에서 봤던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직접 해 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녹취> “아... 힘들어.”

반죽이며, 장식까지 파티시에의 업무를 직접 경험합니다.

<녹취> “점점 색깔이 변하면서 모양이 제대로 잡히고 있죠?”

학생들의 첫 작품, 모카 빵이 완성됐습니다.

학생들도 만족스러워하는데요.

<녹취> “너희가 만든 걸 보니까 어때?”

<녹취> “잘 된 것 같아요.”

제과점에서 사 먹던 빵을, 직접 구워 더욱 뿌듯한 학생들.

이번 체험으로 꿈이 조금 더 뚜렷해 진 모습입니다.

<인터뷰> 최예은(경기도 남양주시) : “원래 빵 만들기가 취미였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체험을 해보니까 빵 만드는 쪽으로 직업을 (선택)해도 될 것 같아요.”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직업체험관에서는 총 117가지의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각종 검사와 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체험 직종을 선택하면 실제와 같은 현장에서 업무가 주어집니다.

먼저 각종 범죄 현장에서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과학 수사관!

진짜 과학수사관이 된 듯 사건 현장에 남은 족적을 차분하게 채취합니다.

<녹취> “오른쪽 위에 CCTV 분석해보세요.”

현장에서 채취한 모든 증거는 사건 해결의 귀중한 단서가 됩니다.

<인터뷰> 원예진(대전시 대덕구) : “(과학 수사관이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직접 해보니까 재밌고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엔 로봇 공학 연구소... 로봇 설계와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등의 최첨단 기술과 마주하며 꿈을 키웁니다.

<인터뷰> 최동현(서울시 송파구) : “로봇이 움직일지 안 움직일지 궁금했는데 움직이니까 정말 신기했어요.”

수술가운을 차려입고 수술실에 들어가는 학생들.

아이들이 체험하는 것은 한 치의 실수도 없어야 하는 담낭 제거 수술입니다.

외과 의사 꿈나무답게 수술대 앞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습니다.

<인터뷰> 안상은(경기도 시흥시) : “제가 정말 외과 의사가 된 것처럼 느껴졌어요.”

자녀의 미래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번 방학, 직업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의 꿈을 그려주세요.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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