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증 의혹’ 권은희 의원 검찰 출석
입력 2015.07.30 (23:15)
수정 2015.07.3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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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허위 증언 의혹으로 고발된 새정치연합 권은희 의원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권 의원이 김 전 청장을 처벌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진술을 했는지가 쟁점입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축소 논란의 핵심 증인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이 이번엔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나왔습니다.
<녹취> 권은희(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수사 과정에 축소 은폐가 있었다는 주장은 아직도 변함이 없으신 겁니까?) 네. 맞습니다. 그것은 우리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결과에서 드러난 사실입니다."
경찰에 재직할 때 댓글 사건을 맡았던 권 의원은 수사 축소·은폐 지시 혐의로 기소됐던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 전 청장이 국정원 직원에 대한 압수수색 방침에 화를 내며 영장 신청을 막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1심과 2심, 대법원 모두 김 전 청장에게 무죄 판결을 했고, 보수 성향 시민 단체들은 지난해 7월, 권 의원을 '모해 위증'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 전 청장을 처벌 받게 하려고 권 의원이 허위 증언을 했다는 겁니다.
검찰은 권 의원이 법정에서 증언하기 전에 관련 내용이 거짓임을 알고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자신의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당시 수사를 맡은 수서경찰서 직원들에 대한 감찰 조사 내용에 대한 증거보전을 신청하는 등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허위 증언 의혹으로 고발된 새정치연합 권은희 의원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권 의원이 김 전 청장을 처벌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진술을 했는지가 쟁점입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축소 논란의 핵심 증인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이 이번엔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나왔습니다.
<녹취> 권은희(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수사 과정에 축소 은폐가 있었다는 주장은 아직도 변함이 없으신 겁니까?) 네. 맞습니다. 그것은 우리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결과에서 드러난 사실입니다."
경찰에 재직할 때 댓글 사건을 맡았던 권 의원은 수사 축소·은폐 지시 혐의로 기소됐던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 전 청장이 국정원 직원에 대한 압수수색 방침에 화를 내며 영장 신청을 막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1심과 2심, 대법원 모두 김 전 청장에게 무죄 판결을 했고, 보수 성향 시민 단체들은 지난해 7월, 권 의원을 '모해 위증'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 전 청장을 처벌 받게 하려고 권 의원이 허위 증언을 했다는 겁니다.
검찰은 권 의원이 법정에서 증언하기 전에 관련 내용이 거짓임을 알고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자신의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당시 수사를 맡은 수서경찰서 직원들에 대한 감찰 조사 내용에 대한 증거보전을 신청하는 등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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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증 의혹’ 권은희 의원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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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30 23:16:58
- 수정2015-07-31 00:11:59
<앵커 멘트>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허위 증언 의혹으로 고발된 새정치연합 권은희 의원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권 의원이 김 전 청장을 처벌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진술을 했는지가 쟁점입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축소 논란의 핵심 증인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이 이번엔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나왔습니다.
<녹취> 권은희(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수사 과정에 축소 은폐가 있었다는 주장은 아직도 변함이 없으신 겁니까?) 네. 맞습니다. 그것은 우리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결과에서 드러난 사실입니다."
경찰에 재직할 때 댓글 사건을 맡았던 권 의원은 수사 축소·은폐 지시 혐의로 기소됐던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 전 청장이 국정원 직원에 대한 압수수색 방침에 화를 내며 영장 신청을 막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1심과 2심, 대법원 모두 김 전 청장에게 무죄 판결을 했고, 보수 성향 시민 단체들은 지난해 7월, 권 의원을 '모해 위증'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 전 청장을 처벌 받게 하려고 권 의원이 허위 증언을 했다는 겁니다.
검찰은 권 의원이 법정에서 증언하기 전에 관련 내용이 거짓임을 알고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자신의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당시 수사를 맡은 수서경찰서 직원들에 대한 감찰 조사 내용에 대한 증거보전을 신청하는 등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허위 증언 의혹으로 고발된 새정치연합 권은희 의원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권 의원이 김 전 청장을 처벌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진술을 했는지가 쟁점입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축소 논란의 핵심 증인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이 이번엔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나왔습니다.
<녹취> 권은희(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수사 과정에 축소 은폐가 있었다는 주장은 아직도 변함이 없으신 겁니까?) 네. 맞습니다. 그것은 우리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결과에서 드러난 사실입니다."
경찰에 재직할 때 댓글 사건을 맡았던 권 의원은 수사 축소·은폐 지시 혐의로 기소됐던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 전 청장이 국정원 직원에 대한 압수수색 방침에 화를 내며 영장 신청을 막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1심과 2심, 대법원 모두 김 전 청장에게 무죄 판결을 했고, 보수 성향 시민 단체들은 지난해 7월, 권 의원을 '모해 위증'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 전 청장을 처벌 받게 하려고 권 의원이 허위 증언을 했다는 겁니다.
검찰은 권 의원이 법정에서 증언하기 전에 관련 내용이 거짓임을 알고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자신의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당시 수사를 맡은 수서경찰서 직원들에 대한 감찰 조사 내용에 대한 증거보전을 신청하는 등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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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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