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특급’ 통일기원 메시지로 대장정 마감

입력 2015.08.01 (06:51) 수정 2015.08.01 (10: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럽과 아시아를 횡단한 유라시아 친선특급이, 종착지인 베를린에 도착해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20일 가까운 대장정은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베를린 현지에서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흥겨운 농악 가락과 함께, 베를린 한복판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2백 명의 행진이 시작됩니다.

<녹취> "통일, 이루자! 통일, 이루자!"

아시아와 유럽을 횡단해 온 '유라시아 특급'의 마지막 메시지는 '통일'

흥겨운 우리 노랫가락, 우리 춤사위에 통일의 염원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정세연('유라시아 특급' 참가자) :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을 갈망했거든요. 오늘 더 제 마음속에 한 발짝 다가선 느낌이 들었거든요"

통일의 경험을 잊어버리지 않은 독일인들도 함께 어울려 한반도 통일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콘호이저(베를린 시민) : "독일이 통일된 지 25년 만에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친선특급' 행사가 마무리된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폐막 음악회, 하나의 조국을 바라는 음악이 베를린 하늘에 울려퍼졌습니다.

통일의 소원을 담은 천조각 천 장을 이은 대형 태극기도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윤병세(외교부 장관) : "베를린에서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것은 하나의 한국입니다 + 앞으로 독일처럼 우리가 해낼 수 있고, 그런 염원을 담아내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의 꿈, 하나의 유라시아라는 주제로 다섯 나라 10개 도시를 달린 '유라시아 특급', 대륙을 넘은 통일의 염원을 전파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라시아 특급’ 통일기원 메시지로 대장정 마감
    • 입력 2015-08-01 06:52:52
    • 수정2015-08-01 10:14:3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유럽과 아시아를 횡단한 유라시아 친선특급이, 종착지인 베를린에 도착해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20일 가까운 대장정은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베를린 현지에서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흥겨운 농악 가락과 함께, 베를린 한복판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2백 명의 행진이 시작됩니다.

<녹취> "통일, 이루자! 통일, 이루자!"

아시아와 유럽을 횡단해 온 '유라시아 특급'의 마지막 메시지는 '통일'

흥겨운 우리 노랫가락, 우리 춤사위에 통일의 염원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정세연('유라시아 특급' 참가자) : "남북통일에 대한 염원을 갈망했거든요. 오늘 더 제 마음속에 한 발짝 다가선 느낌이 들었거든요"

통일의 경험을 잊어버리지 않은 독일인들도 함께 어울려 한반도 통일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콘호이저(베를린 시민) : "독일이 통일된 지 25년 만에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친선특급' 행사가 마무리된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폐막 음악회, 하나의 조국을 바라는 음악이 베를린 하늘에 울려퍼졌습니다.

통일의 소원을 담은 천조각 천 장을 이은 대형 태극기도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윤병세(외교부 장관) : "베를린에서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것은 하나의 한국입니다 + 앞으로 독일처럼 우리가 해낼 수 있고, 그런 염원을 담아내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의 꿈, 하나의 유라시아라는 주제로 다섯 나라 10개 도시를 달린 '유라시아 특급', 대륙을 넘은 통일의 염원을 전파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