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로 불어난 강물에 9명 고립…전원 구조

입력 2015.08.02 (07:06) 수정 2015.08.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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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피서철에 각종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레미콘 트럭이 차량들과 충돌하면서 인명 피해가 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구조대원이 소나기로 불어난 강물에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서 물놀이를 하던 9살 신 모 양 등 9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출동한 소방 헬기 등에 의해 2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에는,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의 한 하천에서 인근 마을주민 56살 박 모 씨가 2m 깊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북 보은군 속리산에서 57살 이모 씨가 문장대에서 내려오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이씨는 119 구조대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레미콘 트럭이 택시를 덮쳤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도로를 운행하던 70살 차 모 씨의 레미콘 트럭이 택시 등 차량 5대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37살 송 모씨가 숨졌고, 택시 기사 60살 이 모 씨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7시 10분 쯤에는 경기도 포천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충돌하면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이 앞 지르기를 시도하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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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나기로 불어난 강물에 9명 고립…전원 구조
    • 입력 2015-08-02 07:09:14
    • 수정2015-08-02 08: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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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서철에 각종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레미콘 트럭이 차량들과 충돌하면서 인명 피해가 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구조대원이 소나기로 불어난 강물에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서 물놀이를 하던 9살 신 모 양 등 9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출동한 소방 헬기 등에 의해 2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에는,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의 한 하천에서 인근 마을주민 56살 박 모 씨가 2m 깊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북 보은군 속리산에서 57살 이모 씨가 문장대에서 내려오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이씨는 119 구조대 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레미콘 트럭이 택시를 덮쳤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도로를 운행하던 70살 차 모 씨의 레미콘 트럭이 택시 등 차량 5대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37살 송 모씨가 숨졌고, 택시 기사 60살 이 모 씨 등 10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7시 10분 쯤에는 경기도 포천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충돌하면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이 앞 지르기를 시도하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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