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뉴스] 홈런 신기록 세운 ‘국민타자’

입력 2015.08.02 (09:01) 수정 2015.08.0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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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인 1999년 8월 2일.

전국이 비에 잠긴 이날 밤, 대구구장에서는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홈런이 터졌습니다.

롯데와 삼성의 경기에서, 5회말 첫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 롯데 선발투수 문동환의 초구를 쳐, 담장을 넘겼습니다.

1998년에 두산의 우즈가 세웠던 한국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기록(42호)을 경신한 겁니다.

그해 이승엽은 54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전인미답의 50호 홈런 고지에 올라 한국 프로야구사에 길이 남을 거대한 이정표를 세웠죠.

한국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 50홈런은 네 번뿐입니다.

이승엽이 1999년과 2003년에 각각 54, 56개를 쳤고, 심정수도 2003년 53개를 기록했습니다.

2014년에는 박병호가 52개를 쳤습니다.

'국민타자' 이승엽은 지난 6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통산 400홈런을 쏘아 올렸는데요.

앞으로도 시원한 홈런으로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새롭게 쓰길 기대합니다.

그때 그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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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 그 뉴스] 홈런 신기록 세운 ‘국민타자’
    • 입력 2015-08-02 09:01:29
    • 수정2015-08-02 2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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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인 1999년 8월 2일.

전국이 비에 잠긴 이날 밤, 대구구장에서는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홈런이 터졌습니다.

롯데와 삼성의 경기에서, 5회말 첫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 롯데 선발투수 문동환의 초구를 쳐, 담장을 넘겼습니다.

1998년에 두산의 우즈가 세웠던 한국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기록(42호)을 경신한 겁니다.

그해 이승엽은 54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전인미답의 50호 홈런 고지에 올라 한국 프로야구사에 길이 남을 거대한 이정표를 세웠죠.

한국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 50홈런은 네 번뿐입니다.

이승엽이 1999년과 2003년에 각각 54, 56개를 쳤고, 심정수도 2003년 53개를 기록했습니다.

2014년에는 박병호가 52개를 쳤습니다.

'국민타자' 이승엽은 지난 6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통산 400홈런을 쏘아 올렸는데요.

앞으로도 시원한 홈런으로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새롭게 쓰길 기대합니다.

그때 그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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