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성 수백명 “상의 벗을 자유달라” 집회

입력 2015.08.02 (10:42) 수정 2015.08.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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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상의를 벗고 다닐 자유를 보장해달라는 내용의 집회가 캐나다에서 열렸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에서 여성 수백 명이 모여 "가슴은 가슴일 뿐 폭탄이 아니다"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집회를 벌였습니다.

이번 집회는 지난달 인근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더위를 식히기 위해 상의를 벗었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은 타미라 등 세 자매가 주도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경찰은 자전거 점검을 위해 세 자매를 검문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집회 참가자들은 여성들에게 여전히 완전한 자유가 없다는 점을 보여준 사건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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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여성 수백명 “상의 벗을 자유달라” 집회
    • 입력 2015-08-02 10:42:13
    • 수정2015-08-02 10:43:04
    국제
여성이 상의를 벗고 다닐 자유를 보장해달라는 내용의 집회가 캐나다에서 열렸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에서 여성 수백 명이 모여 "가슴은 가슴일 뿐 폭탄이 아니다"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집회를 벌였습니다.

이번 집회는 지난달 인근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더위를 식히기 위해 상의를 벗었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은 타미라 등 세 자매가 주도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경찰은 자전거 점검을 위해 세 자매를 검문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집회 참가자들은 여성들에게 여전히 완전한 자유가 없다는 점을 보여준 사건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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