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히로히토, ‘무조건 항복 선언’ 디지털 복원·공개
입력 2015.08.02 (11:27)
수정 2015.08.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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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궁내청이 종전 70년을 맞아 과거 일왕 히로히토의 태평양전쟁 항복선언을 디지털로 복원해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항복선언은 히로히토가 종전 전날인 1945년 8월 14일 녹음한 것으로, 일본 현지 언론들은 이번 히로히토의 음성이 과거 공개분보다 조금 더 또렷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히로히토는 종전 반대론자들을 피해 NHK 기술자들을 궁으로 불러 항복선언을 몰래 레코드판에 녹음했지만, 어려운 어휘를 쓴 데다가 음질도 좋지 않아 내용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이들이 많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디지털 복원 항복선언도 내용을 이해하기는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궁내청은 히로히토의 복원 음성과 함께 궁궐 내 방공호의 사진과 동영상 등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항복선언은 히로히토가 종전 전날인 1945년 8월 14일 녹음한 것으로, 일본 현지 언론들은 이번 히로히토의 음성이 과거 공개분보다 조금 더 또렷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히로히토는 종전 반대론자들을 피해 NHK 기술자들을 궁으로 불러 항복선언을 몰래 레코드판에 녹음했지만, 어려운 어휘를 쓴 데다가 음질도 좋지 않아 내용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이들이 많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디지털 복원 항복선언도 내용을 이해하기는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궁내청은 히로히토의 복원 음성과 함께 궁궐 내 방공호의 사진과 동영상 등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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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히로히토, ‘무조건 항복 선언’ 디지털 복원·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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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02 11:27:02
- 수정2015-08-02 11:28:02
일본 궁내청이 종전 70년을 맞아 과거 일왕 히로히토의 태평양전쟁 항복선언을 디지털로 복원해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항복선언은 히로히토가 종전 전날인 1945년 8월 14일 녹음한 것으로, 일본 현지 언론들은 이번 히로히토의 음성이 과거 공개분보다 조금 더 또렷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히로히토는 종전 반대론자들을 피해 NHK 기술자들을 궁으로 불러 항복선언을 몰래 레코드판에 녹음했지만, 어려운 어휘를 쓴 데다가 음질도 좋지 않아 내용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이들이 많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디지털 복원 항복선언도 내용을 이해하기는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궁내청은 히로히토의 복원 음성과 함께 궁궐 내 방공호의 사진과 동영상 등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항복선언은 히로히토가 종전 전날인 1945년 8월 14일 녹음한 것으로, 일본 현지 언론들은 이번 히로히토의 음성이 과거 공개분보다 조금 더 또렷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히로히토는 종전 반대론자들을 피해 NHK 기술자들을 궁으로 불러 항복선언을 몰래 레코드판에 녹음했지만, 어려운 어휘를 쓴 데다가 음질도 좋지 않아 내용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이들이 많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디지털 복원 항복선언도 내용을 이해하기는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궁내청은 히로히토의 복원 음성과 함께 궁궐 내 방공호의 사진과 동영상 등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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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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