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에 더위 주춤…내일부터 무더위 절정
입력 2015.08.02 (21:04)
수정 2015.08.02 (22: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가 좀 주춤했는데요.
내일부턴 다시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앞으로 일주일이 절정이 될 거라고 합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 바다로 변한 논 위로 벼 윗부분만 겨우 고개를 내밉니다.
무섭게 불어난 황톳물은 비닐하우스 안까지 들이닥쳤습니다.
<인터뷰> 이득환(농민) :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저희도 새벽에 나와봤는데 차가 운행을 못할 정도로 많이 왔거든요."
오늘 충남과 경기 남부 지역엔 시간당 6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소나기가 지나면서 더위는 주춤했습니다.
무더위로 손님이 뚝 끊겼던 분식집에도 모처럼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승수(서울시 중랑구) : "구름도 끼고 소나기도 좀 내리고 해서... 이런 떡볶이나 튀김 먹기도 날씨가 괜찮아서 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일부터는 폭염이 다시 고개를 듭니다.
그동안 남부 지방으로 밀려 들던 무더운 공기가 내일부터는 더 북쪽으로 올라와 중부 지방까지 뒤덮겠습니다.
오늘 30도 아래로 내려갔던 서울은 내일 32도까지 오르고, 주 후반엔 33도까지 치솟아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대구 등 남부 지방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인터뷰>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앞으로 일주일 동안 북태평양고기압이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는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더위가 다음 주말까지 절정을 보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기온이 예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점차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오늘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가 좀 주춤했는데요.
내일부턴 다시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앞으로 일주일이 절정이 될 거라고 합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 바다로 변한 논 위로 벼 윗부분만 겨우 고개를 내밉니다.
무섭게 불어난 황톳물은 비닐하우스 안까지 들이닥쳤습니다.
<인터뷰> 이득환(농민) :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저희도 새벽에 나와봤는데 차가 운행을 못할 정도로 많이 왔거든요."
오늘 충남과 경기 남부 지역엔 시간당 6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소나기가 지나면서 더위는 주춤했습니다.
무더위로 손님이 뚝 끊겼던 분식집에도 모처럼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승수(서울시 중랑구) : "구름도 끼고 소나기도 좀 내리고 해서... 이런 떡볶이나 튀김 먹기도 날씨가 괜찮아서 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일부터는 폭염이 다시 고개를 듭니다.
그동안 남부 지방으로 밀려 들던 무더운 공기가 내일부터는 더 북쪽으로 올라와 중부 지방까지 뒤덮겠습니다.
오늘 30도 아래로 내려갔던 서울은 내일 32도까지 오르고, 주 후반엔 33도까지 치솟아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대구 등 남부 지방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인터뷰>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앞으로 일주일 동안 북태평양고기압이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는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더위가 다음 주말까지 절정을 보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기온이 예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점차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나기에 더위 주춤…내일부터 무더위 절정
-
- 입력 2015-08-02 21:05:30
- 수정2015-08-02 22:23:20
<앵커 멘트>
오늘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가 좀 주춤했는데요.
내일부턴 다시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앞으로 일주일이 절정이 될 거라고 합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 바다로 변한 논 위로 벼 윗부분만 겨우 고개를 내밉니다.
무섭게 불어난 황톳물은 비닐하우스 안까지 들이닥쳤습니다.
<인터뷰> 이득환(농민) :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저희도 새벽에 나와봤는데 차가 운행을 못할 정도로 많이 왔거든요."
오늘 충남과 경기 남부 지역엔 시간당 6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소나기가 지나면서 더위는 주춤했습니다.
무더위로 손님이 뚝 끊겼던 분식집에도 모처럼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승수(서울시 중랑구) : "구름도 끼고 소나기도 좀 내리고 해서... 이런 떡볶이나 튀김 먹기도 날씨가 괜찮아서 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일부터는 폭염이 다시 고개를 듭니다.
그동안 남부 지방으로 밀려 들던 무더운 공기가 내일부터는 더 북쪽으로 올라와 중부 지방까지 뒤덮겠습니다.
오늘 30도 아래로 내려갔던 서울은 내일 32도까지 오르고, 주 후반엔 33도까지 치솟아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대구 등 남부 지방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인터뷰>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앞으로 일주일 동안 북태평양고기압이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는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더위가 다음 주말까지 절정을 보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기온이 예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점차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오늘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가 좀 주춤했는데요.
내일부턴 다시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앞으로 일주일이 절정이 될 거라고 합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 바다로 변한 논 위로 벼 윗부분만 겨우 고개를 내밉니다.
무섭게 불어난 황톳물은 비닐하우스 안까지 들이닥쳤습니다.
<인터뷰> 이득환(농민) :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저희도 새벽에 나와봤는데 차가 운행을 못할 정도로 많이 왔거든요."
오늘 충남과 경기 남부 지역엔 시간당 6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소나기가 지나면서 더위는 주춤했습니다.
무더위로 손님이 뚝 끊겼던 분식집에도 모처럼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승수(서울시 중랑구) : "구름도 끼고 소나기도 좀 내리고 해서... 이런 떡볶이나 튀김 먹기도 날씨가 괜찮아서 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일부터는 폭염이 다시 고개를 듭니다.
그동안 남부 지방으로 밀려 들던 무더운 공기가 내일부터는 더 북쪽으로 올라와 중부 지방까지 뒤덮겠습니다.
오늘 30도 아래로 내려갔던 서울은 내일 32도까지 오르고, 주 후반엔 33도까지 치솟아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대구 등 남부 지방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인터뷰>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앞으로 일주일 동안 북태평양고기압이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는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더위가 다음 주말까지 절정을 보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기온이 예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점차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
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이정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