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에서, 거울 앞에서…두 작가의 특별한 시선
입력 2015.08.02 (21:26)
수정 2015.08.02 (22: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물속에서! 거울앞에서! 독특한 시선을 보여주는 두 여성 사진작가의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를 따라가보시죠.
<리포트>
두 손을 맞잡고 헤엄치는 아이들.
빙그레 웃는 아이의 미소가 물 속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습니다.
수영을 배운 네댓 살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대형 수조 안에서 사진을 찍는 작가는 물 속에서의 순간이 마법을 일으킨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제나 할러웨이(수중사진가) : "사람들이 물에 들어가 움직이고 물을 느낄 때, 그리고 빛이 물에 들어갈 때 많은 것들이 바뀌면서 마법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를 맨 채 정면을 응시하는 여성의 '셀카'.
유리창과 거울, 그림자까지 모두 '셀카'의 도구가 됩니다.
요즘 SNS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진의 구도는 이미 1950년대에 활동했던 이 사진가의 작품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전문 사진가로 활동한 적도 없고 사진을 인화한 적도 없이 평생을 보모로 살았던 작가의 필름은 우연히 경매에서 발견돼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지수(전시 기획자) : "남을 보는 시선이 특유한 그런 사진가였던 것 같아요. 인화를 해서 보지 않고도 그런 느낌을 가지고 찍을 수 있었다는 게 상당히..."
독특한 시선을 가진 두 여성 작가의 작품들이 순간을 담아내는 사진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물속에서! 거울앞에서! 독특한 시선을 보여주는 두 여성 사진작가의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를 따라가보시죠.
<리포트>
두 손을 맞잡고 헤엄치는 아이들.
빙그레 웃는 아이의 미소가 물 속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습니다.
수영을 배운 네댓 살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대형 수조 안에서 사진을 찍는 작가는 물 속에서의 순간이 마법을 일으킨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제나 할러웨이(수중사진가) : "사람들이 물에 들어가 움직이고 물을 느낄 때, 그리고 빛이 물에 들어갈 때 많은 것들이 바뀌면서 마법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를 맨 채 정면을 응시하는 여성의 '셀카'.
유리창과 거울, 그림자까지 모두 '셀카'의 도구가 됩니다.
요즘 SNS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진의 구도는 이미 1950년대에 활동했던 이 사진가의 작품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전문 사진가로 활동한 적도 없고 사진을 인화한 적도 없이 평생을 보모로 살았던 작가의 필름은 우연히 경매에서 발견돼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지수(전시 기획자) : "남을 보는 시선이 특유한 그런 사진가였던 것 같아요. 인화를 해서 보지 않고도 그런 느낌을 가지고 찍을 수 있었다는 게 상당히..."
독특한 시선을 가진 두 여성 작가의 작품들이 순간을 담아내는 사진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물 속에서, 거울 앞에서…두 작가의 특별한 시선
-
- 입력 2015-08-02 21:28:00
- 수정2015-08-02 22:24:25
<앵커 멘트>
물속에서! 거울앞에서! 독특한 시선을 보여주는 두 여성 사진작가의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를 따라가보시죠.
<리포트>
두 손을 맞잡고 헤엄치는 아이들.
빙그레 웃는 아이의 미소가 물 속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습니다.
수영을 배운 네댓 살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대형 수조 안에서 사진을 찍는 작가는 물 속에서의 순간이 마법을 일으킨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제나 할러웨이(수중사진가) : "사람들이 물에 들어가 움직이고 물을 느낄 때, 그리고 빛이 물에 들어갈 때 많은 것들이 바뀌면서 마법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를 맨 채 정면을 응시하는 여성의 '셀카'.
유리창과 거울, 그림자까지 모두 '셀카'의 도구가 됩니다.
요즘 SNS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진의 구도는 이미 1950년대에 활동했던 이 사진가의 작품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전문 사진가로 활동한 적도 없고 사진을 인화한 적도 없이 평생을 보모로 살았던 작가의 필름은 우연히 경매에서 발견돼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지수(전시 기획자) : "남을 보는 시선이 특유한 그런 사진가였던 것 같아요. 인화를 해서 보지 않고도 그런 느낌을 가지고 찍을 수 있었다는 게 상당히..."
독특한 시선을 가진 두 여성 작가의 작품들이 순간을 담아내는 사진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물속에서! 거울앞에서! 독특한 시선을 보여주는 두 여성 사진작가의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동엽 기자를 따라가보시죠.
<리포트>
두 손을 맞잡고 헤엄치는 아이들.
빙그레 웃는 아이의 미소가 물 속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습니다.
수영을 배운 네댓 살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대형 수조 안에서 사진을 찍는 작가는 물 속에서의 순간이 마법을 일으킨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제나 할러웨이(수중사진가) : "사람들이 물에 들어가 움직이고 물을 느낄 때, 그리고 빛이 물에 들어갈 때 많은 것들이 바뀌면서 마법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를 맨 채 정면을 응시하는 여성의 '셀카'.
유리창과 거울, 그림자까지 모두 '셀카'의 도구가 됩니다.
요즘 SNS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진의 구도는 이미 1950년대에 활동했던 이 사진가의 작품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전문 사진가로 활동한 적도 없고 사진을 인화한 적도 없이 평생을 보모로 살았던 작가의 필름은 우연히 경매에서 발견돼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지수(전시 기획자) : "남을 보는 시선이 특유한 그런 사진가였던 것 같아요. 인화를 해서 보지 않고도 그런 느낌을 가지고 찍을 수 있었다는 게 상당히..."
독특한 시선을 가진 두 여성 작가의 작품들이 순간을 담아내는 사진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
-
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유동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