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비율 높은 ‘준전세’ 월세 올라

입력 2015.08.03 (06:47) 수정 2015.08.0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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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세 가격이 내려가고 있지만, 보증금이 전세의 60%가 넘는 '준전세'의 월세는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버스 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량 연식과 운전사의 음주운전 경력 등의 정보 공개가 의무화됩니다.

생활경제,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보증금 규모에 따라 월세 유형을 세분화해 처음으로 가격지수를 산출했습니다.

보증금이 전세의 10% 미만이면 월세, 60%를 초과하면 준전세, 그 사이는 준월세로 구분했습니다.

그 결과 월세의 가격지수는 6월보다 0.08%, 준월세는 0.01% 하락했지만 준전세는 0.21% 올라 월세통합지수는 0.03% 상승했습니다.

보증금이 거의 없는 월세는 가격이 내려간 반면, 보증금이 전세의 60%가 넘는 월세는 가격이 오른 것입니다.

서울에서는 월 81만 4천원에 보증금 1억84만원을수도권에서는 월 69만4천원에 보증금 6천550만원을 월세로 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세버스를 계약하기 전 차량 연식과 운전사의 음주운전 경력 등의 정보 공개가 의무화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달 공공기관의 전세버스 계약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안을 보면 버스회사는 계약 전 보유차량들에 대한 최초 등록일과 소속 운전사들의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경력 등을 교통안전공단에서 발급받아 제출해야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업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3개월 뒤에 시행되는 변동금리의 경우 연 1.8% 수준이고 이번달부터 고정금리는 2.5%가 적용됩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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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증금 비율 높은 ‘준전세’ 월세 올라
    • 입력 2015-08-03 06:43:37
    • 수정2015-08-03 07: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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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세 가격이 내려가고 있지만, 보증금이 전세의 60%가 넘는 '준전세'의 월세는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버스 사고를 줄이기 위해 차량 연식과 운전사의 음주운전 경력 등의 정보 공개가 의무화됩니다.

생활경제, 서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보증금 규모에 따라 월세 유형을 세분화해 처음으로 가격지수를 산출했습니다.

보증금이 전세의 10% 미만이면 월세, 60%를 초과하면 준전세, 그 사이는 준월세로 구분했습니다.

그 결과 월세의 가격지수는 6월보다 0.08%, 준월세는 0.01% 하락했지만 준전세는 0.21% 올라 월세통합지수는 0.03% 상승했습니다.

보증금이 거의 없는 월세는 가격이 내려간 반면, 보증금이 전세의 60%가 넘는 월세는 가격이 오른 것입니다.

서울에서는 월 81만 4천원에 보증금 1억84만원을수도권에서는 월 69만4천원에 보증금 6천550만원을 월세로 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세버스를 계약하기 전 차량 연식과 운전사의 음주운전 경력 등의 정보 공개가 의무화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달 공공기관의 전세버스 계약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안을 보면 버스회사는 계약 전 보유차량들에 대한 최초 등록일과 소속 운전사들의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경력 등을 교통안전공단에서 발급받아 제출해야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업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3개월 뒤에 시행되는 변동금리의 경우 연 1.8% 수준이고 이번달부터 고정금리는 2.5%가 적용됩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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