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정상 운영…29일째 메르스 추가 환자 없어

입력 2015.08.03 (12:10) 수정 2015.08.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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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때 부분 폐쇄됐던 삼성서울병원이 오늘부터 완전 정상 운영됩니다.

메르스 추가 환자는 지난달 4일 이후 29일째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르스 환자의 절반가량이 나와 한때 부분 폐쇄됐던 삼성서울병원이 오늘부터 완전 정상운영에 들어갑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6월 14일 부분폐쇄됐다가 지난달 20일부터는 부분폐쇄에서 해제돼 재진 환자위주로만 진료했습니다.

오늘부터 신규 외래환자와 응급환자 진료도 시작합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응급실 앞에 발열이나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신규 환자들을 진료할 공간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또 이번 달말까지 응급실 내 병상마다 칸막이 설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칸막이를 설치해 응급실 병상을 1인실화하면 기존 응급실 병상수보다 최대 15개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응급실 감염 관리가 취약해 병원 내 메르스 확산 사태가 빚어졌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입니다.

한편 메르스 추가 환자는 29일째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4일 이후 메르스 환자가 나오지 않아 전체 확진자가 186명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치료받고 있는 환자 12명 가운데 3명은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또 환자 가운데 1명은 여전히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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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 정상 운영…29일째 메르스 추가 환자 없어
    • 입력 2015-08-03 12:11:46
    • 수정2015-08-03 13: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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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때 부분 폐쇄됐던 삼성서울병원이 오늘부터 완전 정상 운영됩니다.

메르스 추가 환자는 지난달 4일 이후 29일째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르스 환자의 절반가량이 나와 한때 부분 폐쇄됐던 삼성서울병원이 오늘부터 완전 정상운영에 들어갑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6월 14일 부분폐쇄됐다가 지난달 20일부터는 부분폐쇄에서 해제돼 재진 환자위주로만 진료했습니다.

오늘부터 신규 외래환자와 응급환자 진료도 시작합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응급실 앞에 발열이나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신규 환자들을 진료할 공간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또 이번 달말까지 응급실 내 병상마다 칸막이 설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칸막이를 설치해 응급실 병상을 1인실화하면 기존 응급실 병상수보다 최대 15개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응급실 감염 관리가 취약해 병원 내 메르스 확산 사태가 빚어졌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입니다.

한편 메르스 추가 환자는 29일째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4일 이후 메르스 환자가 나오지 않아 전체 확진자가 186명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치료받고 있는 환자 12명 가운데 3명은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또 환자 가운데 1명은 여전히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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