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증시, 사상 최대 낙폭…16.2% 폭락

입력 2015.08.04 (01:59) 수정 2015.08.0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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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간의 휴장을 마치고 재개장한 그리스 증시가 사상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아테네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6월 26일 종가보다 16.23% 폭락한 668.06으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유동성 위기를 겪는 시중은행인 내셔널뱅크와 피레우스뱅크는 30% 폭락해 하한가를 기록했고 알파뱅크와 유로뱅크 역시 29.81%와 29.86% 폭락했습니다.

소크라테스 라자리디스 증권거래소장은 매도 압력이 높았는데 이는 논리적이고 누구나 예상했던 것이라며 증시가 안정되려면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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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증시, 사상 최대 낙폭…16.2% 폭락
    • 입력 2015-08-04 01:59:29
    • 수정2015-08-04 07:12:49
    국제
5주간의 휴장을 마치고 재개장한 그리스 증시가 사상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아테네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6월 26일 종가보다 16.23% 폭락한 668.06으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유동성 위기를 겪는 시중은행인 내셔널뱅크와 피레우스뱅크는 30% 폭락해 하한가를 기록했고 알파뱅크와 유로뱅크 역시 29.81%와 29.86% 폭락했습니다.

소크라테스 라자리디스 증권거래소장은 매도 압력이 높았는데 이는 논리적이고 누구나 예상했던 것이라며 증시가 안정되려면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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