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여야, 경제민주화 대선 공약 되살려 당장 입법화해야”

입력 2015.08.04 (10: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롯데가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지난 대선 때 여야가 경쟁적으로 내놓은 경제민주화 공약들을 되살려 당장 입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도 대선 당시 대기업의 장점은 살리되 잘못된 점은 바로잡겠다면서 야당보다 훨씬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공약도 많이 내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의장은 롯데가 분쟁 같은 사태가 발생하면 정부는 세무조사나 사정을 얘기하지만 근본 해법은 될 수 없다면서, 재벌의 지배구조 개혁과 순환출자 해소 등이 필요한 만큼 지금이라도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당 소속 이석현 국회 부의장도 비민주적이고 불투명한 형제 지배구조 아래에선 합리적 경영을 기대할 수 없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재벌 개혁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재천 “여야, 경제민주화 대선 공약 되살려 당장 입법화해야”
    • 입력 2015-08-04 10:16:36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롯데가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지난 대선 때 여야가 경쟁적으로 내놓은 경제민주화 공약들을 되살려 당장 입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도 대선 당시 대기업의 장점은 살리되 잘못된 점은 바로잡겠다면서 야당보다 훨씬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공약도 많이 내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의장은 롯데가 분쟁 같은 사태가 발생하면 정부는 세무조사나 사정을 얘기하지만 근본 해법은 될 수 없다면서, 재벌의 지배구조 개혁과 순환출자 해소 등이 필요한 만큼 지금이라도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당 소속 이석현 국회 부의장도 비민주적이고 불투명한 형제 지배구조 아래에선 합리적 경영을 기대할 수 없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재벌 개혁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