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계열사 사장단 37명 회의…“신동빈 지지”

입력 2015.08.04 (11:01) 수정 2015.08.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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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사장단이 회의를 열고 롯데그룹을 이끌 리더로서 신동빈 회장을 적임자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 계열사 사장단 37명은 오늘 오전 제2롯데월드에서 회의를 연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를 천명하고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경의와 존경에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장단은 또 불미스런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경영진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롯데는 국민과 성장한 대한민국의 기업으로 특정 개인이나 가족의 전유물이 아닌 주주와 고객, 직원이 함께 하는 기업이라며 상식에 반하는 현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계열사들의 사업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현안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한편 신동주 전 부회장은 오늘도 일본으로 출국하지 않고 당분간 국내에 머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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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04 11:01:25
    • 수정2015-08-04 13:40:52
    경제
롯데그룹 사장단이 회의를 열고 롯데그룹을 이끌 리더로서 신동빈 회장을 적임자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 계열사 사장단 37명은 오늘 오전 제2롯데월드에서 회의를 연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를 천명하고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경의와 존경에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장단은 또 불미스런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경영진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롯데는 국민과 성장한 대한민국의 기업으로 특정 개인이나 가족의 전유물이 아닌 주주와 고객, 직원이 함께 하는 기업이라며 상식에 반하는 현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고 계열사들의 사업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현안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한편 신동주 전 부회장은 오늘도 일본으로 출국하지 않고 당분간 국내에 머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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