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서 선행학습 허용 추진…“학교 자율”

입력 2015.08.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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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초,중,고등학교가 정규 교육과정 이외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에서 영어나 수학 등의 선행학습이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교육정상화 촉진과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후 학교에서 모든 선행교육을 금지하는 규정을 방과후 학교에 한해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바꿨습니다.

교육부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적 배려 등의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교육관련 시민단체들은 그동안 방과후학교의 선행 학습 허용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공교육정상화법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비판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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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과후학교서 선행학습 허용 추진…“학교 자율”
    • 입력 2015-08-04 11:17:50
    사회
앞으로는 초,중,고등학교가 정규 교육과정 이외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에서 영어나 수학 등의 선행학습이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교육정상화 촉진과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후 학교에서 모든 선행교육을 금지하는 규정을 방과후 학교에 한해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바꿨습니다. 교육부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적 배려 등의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교육관련 시민단체들은 그동안 방과후학교의 선행 학습 허용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공교육정상화법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비판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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