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서 지뢰 추정 폭발사고…부사관 2명 부상
입력 2015.08.04 (12:12)
수정 2015.08.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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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우리 군 장병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군 당국은 빗물에 유실됐던 지뢰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7시 40분쯤 경기도 파주시 육군 1사단 예하 부대 DMZ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DMZ에서 수색작전을 벌이던 김모 하사 등 부사관 2명이 폭발로 발목 등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군 당국은 사고 직후 헬기를 이용해 김 하사 등을 군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김 하사 등은 동료 장병 10여 명과 함께 군사분계선 이남 우리 군 작전지역 순찰로에서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김 하사 등이 평소 다니던 순찰로를 이용했지만 최근 내린 폭우 등으로 유실된 대인지뢰나 부비트랩을 밟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폭발사고 이후 우리 군은 전방지역의 경계를 강화했지만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폭발에 북한이 연루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DMZ에서는 지난 2000년에도 중령 두 명이 지뢰를 밟아 크게 다치는 등 크고 작은 지뢰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오늘 오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우리 군 장병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군 당국은 빗물에 유실됐던 지뢰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7시 40분쯤 경기도 파주시 육군 1사단 예하 부대 DMZ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DMZ에서 수색작전을 벌이던 김모 하사 등 부사관 2명이 폭발로 발목 등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군 당국은 사고 직후 헬기를 이용해 김 하사 등을 군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김 하사 등은 동료 장병 10여 명과 함께 군사분계선 이남 우리 군 작전지역 순찰로에서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김 하사 등이 평소 다니던 순찰로를 이용했지만 최근 내린 폭우 등으로 유실된 대인지뢰나 부비트랩을 밟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폭발사고 이후 우리 군은 전방지역의 경계를 강화했지만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폭발에 북한이 연루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DMZ에서는 지난 2000년에도 중령 두 명이 지뢰를 밟아 크게 다치는 등 크고 작은 지뢰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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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서 지뢰 추정 폭발사고…부사관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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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04 12:15:02
- 수정2015-08-04 13:09:21
<앵커 멘트>
오늘 오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우리 군 장병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군 당국은 빗물에 유실됐던 지뢰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7시 40분쯤 경기도 파주시 육군 1사단 예하 부대 DMZ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DMZ에서 수색작전을 벌이던 김모 하사 등 부사관 2명이 폭발로 발목 등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군 당국은 사고 직후 헬기를 이용해 김 하사 등을 군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김 하사 등은 동료 장병 10여 명과 함께 군사분계선 이남 우리 군 작전지역 순찰로에서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김 하사 등이 평소 다니던 순찰로를 이용했지만 최근 내린 폭우 등으로 유실된 대인지뢰나 부비트랩을 밟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폭발사고 이후 우리 군은 전방지역의 경계를 강화했지만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폭발에 북한이 연루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DMZ에서는 지난 2000년에도 중령 두 명이 지뢰를 밟아 크게 다치는 등 크고 작은 지뢰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오늘 오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우리 군 장병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군 당국은 빗물에 유실됐던 지뢰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7시 40분쯤 경기도 파주시 육군 1사단 예하 부대 DMZ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DMZ에서 수색작전을 벌이던 김모 하사 등 부사관 2명이 폭발로 발목 등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군 당국은 사고 직후 헬기를 이용해 김 하사 등을 군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김 하사 등은 동료 장병 10여 명과 함께 군사분계선 이남 우리 군 작전지역 순찰로에서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김 하사 등이 평소 다니던 순찰로를 이용했지만 최근 내린 폭우 등으로 유실된 대인지뢰나 부비트랩을 밟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폭발사고 이후 우리 군은 전방지역의 경계를 강화했지만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폭발에 북한이 연루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DMZ에서는 지난 2000년에도 중령 두 명이 지뢰를 밟아 크게 다치는 등 크고 작은 지뢰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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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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