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장단 “신동빈 지지”…계열사 세무조사

입력 2015.08.04 (15:59) 수정 2015.08.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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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롯데그룹이 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본 롯데홀딩스와 한국 롯데계열사 사장단이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를 천명했습니다.

한편, 롯데 그룹의 광고 대행사인 대홍기획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롯데 계열사 사장단 37명은 오늘 긴급회의를 연 뒤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녹취> 노병용(롯데물산 대표이사) :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오랫동안 경영능력을 검증받고 성과를 보여준 현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임에 의견을 함께하고 지지를 표명합니다."

사장단은 그러면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며, 상식에 반하는 현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도 기자들을 만나 신동빈 회장과 한 몸으로 한일 롯데의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이틀째 현장 행보를 이어가면서 그룹 결속을 다졌습니다.

어제 잠실 롯데월드타워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오산의 인재개발원을 찾아 교육 중인 신입사원을 만났고, 인근 물류센터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사장단이 반격에 나선 가운데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은 당분간 국내에 머물면서 아버지의 곁을 지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달 초부터 롯데그룹의 광고 계열사인 '대홍기획'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세청은 롯데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베일에 싸인 그룹의 지배 구조에 대해 조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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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04 16:05:09
    • 수정2015-08-04 16: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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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본 롯데홀딩스와 한국 롯데계열사 사장단이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를 천명했습니다.

한편, 롯데 그룹의 광고 대행사인 대홍기획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롯데 계열사 사장단 37명은 오늘 긴급회의를 연 뒤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녹취> 노병용(롯데물산 대표이사) : "롯데그룹을 이끌어갈 리더로 오랫동안 경영능력을 검증받고 성과를 보여준 현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임에 의견을 함께하고 지지를 표명합니다."

사장단은 그러면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며, 상식에 반하는 현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도 기자들을 만나 신동빈 회장과 한 몸으로 한일 롯데의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이틀째 현장 행보를 이어가면서 그룹 결속을 다졌습니다.

어제 잠실 롯데월드타워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오산의 인재개발원을 찾아 교육 중인 신입사원을 만났고, 인근 물류센터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사장단이 반격에 나선 가운데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은 당분간 국내에 머물면서 아버지의 곁을 지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달 초부터 롯데그룹의 광고 계열사인 '대홍기획'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세청은 롯데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베일에 싸인 그룹의 지배 구조에 대해 조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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