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리아 친미 반군 지원 공습 개시…군사개입 확대 하나

입력 2015.08.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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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사태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던 미국이 태도를 바꿔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미국이 시리아 내 동맹세력인 '새 시리아군' 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빌 어번 국방부 대변인은 "첫 공습이었다"며 "우리가 장비를 주고 훈련한 새 시리아군을 보호하려는 방안을 이제 행동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고위 관리도 알카에다 연계조직인 알누스라 전선이 미국이 훈련한 '새 시리아군'을 공격한 데 대한 반격으로 공군력이 행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표는 4년을 넘은 시리아 사태에 미국이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변화의 신호로 읽히고 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시리아 정권이 아직 미군이 지원하는 세력을 방해하고 있지 않지만, "필요한 사태가 발생하면 공습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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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시리아 친미 반군 지원 공습 개시…군사개입 확대 하나
    • 입력 2015-08-04 17:16:10
    국제
시리아 사태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던 미국이 태도를 바꿔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미국이 시리아 내 동맹세력인 '새 시리아군' 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빌 어번 국방부 대변인은 "첫 공습이었다"며 "우리가 장비를 주고 훈련한 새 시리아군을 보호하려는 방안을 이제 행동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고위 관리도 알카에다 연계조직인 알누스라 전선이 미국이 훈련한 '새 시리아군'을 공격한 데 대한 반격으로 공군력이 행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표는 4년을 넘은 시리아 사태에 미국이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변화의 신호로 읽히고 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시리아 정권이 아직 미군이 지원하는 세력을 방해하고 있지 않지만, "필요한 사태가 발생하면 공습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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