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마주쳤다” 10대 집단 폭행…여고생 중태
입력 2015.08.05 (06:40)
수정 2015.08.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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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벽 시간, 도심 상가 골목에서 10대 학생들 간에 집단 폭행이 벌어졌습니다.
여고생 한 명이 중태에 빠졌는데, 단지 눈을 마주쳤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골목길 한 쪽에 고등학생 십여 명이 몰려 있습니다.
남학생 등 3명이 여학생 한 명을 때리더니, 의식을 잃자, 밝은 곳으로 끌고 와 상태를 확인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심폐 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머리를 크게 다쳐 중탭니다.
<녹취> 출동 경찰관 : "소음 및 폭행 신고를 받고 나간 건데요. 시비가 있었나봐요. 쳐다보고 했다고..."
10대들 사이에 시비가 붙은 것은 어제 오전 5시쯤, 이들은 눈을 마주쳤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고 길에서 20여분 간 폭행이 이뤄졌습니다.
주변엔 폭행을 당한 여학생 친구들과 10대 또래들이 있었지만, 모두 술에 취해 폭행을 막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고응진(강력계장/청주 상당경찰서) : "며칠 전에 또 한 번 약간 말다툼이 있었던 애가 거기에...얼굴도 아는 애가 보이니까 욱하는 마음이 생겨서..."
경찰은 19살 박 모 양을 폭행한 혐의로 김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윤 모 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새벽 시간, 도심 상가 골목에서 10대 학생들 간에 집단 폭행이 벌어졌습니다.
여고생 한 명이 중태에 빠졌는데, 단지 눈을 마주쳤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골목길 한 쪽에 고등학생 십여 명이 몰려 있습니다.
남학생 등 3명이 여학생 한 명을 때리더니, 의식을 잃자, 밝은 곳으로 끌고 와 상태를 확인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심폐 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머리를 크게 다쳐 중탭니다.
<녹취> 출동 경찰관 : "소음 및 폭행 신고를 받고 나간 건데요. 시비가 있었나봐요. 쳐다보고 했다고..."
10대들 사이에 시비가 붙은 것은 어제 오전 5시쯤, 이들은 눈을 마주쳤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고 길에서 20여분 간 폭행이 이뤄졌습니다.
주변엔 폭행을 당한 여학생 친구들과 10대 또래들이 있었지만, 모두 술에 취해 폭행을 막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고응진(강력계장/청주 상당경찰서) : "며칠 전에 또 한 번 약간 말다툼이 있었던 애가 거기에...얼굴도 아는 애가 보이니까 욱하는 마음이 생겨서..."
경찰은 19살 박 모 양을 폭행한 혐의로 김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윤 모 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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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마주쳤다” 10대 집단 폭행…여고생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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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05 06:42:22
- 수정2015-08-05 08:29:53
<앵커 멘트>
새벽 시간, 도심 상가 골목에서 10대 학생들 간에 집단 폭행이 벌어졌습니다.
여고생 한 명이 중태에 빠졌는데, 단지 눈을 마주쳤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골목길 한 쪽에 고등학생 십여 명이 몰려 있습니다.
남학생 등 3명이 여학생 한 명을 때리더니, 의식을 잃자, 밝은 곳으로 끌고 와 상태를 확인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심폐 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머리를 크게 다쳐 중탭니다.
<녹취> 출동 경찰관 : "소음 및 폭행 신고를 받고 나간 건데요. 시비가 있었나봐요. 쳐다보고 했다고..."
10대들 사이에 시비가 붙은 것은 어제 오전 5시쯤, 이들은 눈을 마주쳤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고 길에서 20여분 간 폭행이 이뤄졌습니다.
주변엔 폭행을 당한 여학생 친구들과 10대 또래들이 있었지만, 모두 술에 취해 폭행을 막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고응진(강력계장/청주 상당경찰서) : "며칠 전에 또 한 번 약간 말다툼이 있었던 애가 거기에...얼굴도 아는 애가 보이니까 욱하는 마음이 생겨서..."
경찰은 19살 박 모 양을 폭행한 혐의로 김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윤 모 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새벽 시간, 도심 상가 골목에서 10대 학생들 간에 집단 폭행이 벌어졌습니다.
여고생 한 명이 중태에 빠졌는데, 단지 눈을 마주쳤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골목길 한 쪽에 고등학생 십여 명이 몰려 있습니다.
남학생 등 3명이 여학생 한 명을 때리더니, 의식을 잃자, 밝은 곳으로 끌고 와 상태를 확인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심폐 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머리를 크게 다쳐 중탭니다.
<녹취> 출동 경찰관 : "소음 및 폭행 신고를 받고 나간 건데요. 시비가 있었나봐요. 쳐다보고 했다고..."
10대들 사이에 시비가 붙은 것은 어제 오전 5시쯤, 이들은 눈을 마주쳤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고 길에서 20여분 간 폭행이 이뤄졌습니다.
주변엔 폭행을 당한 여학생 친구들과 10대 또래들이 있었지만, 모두 술에 취해 폭행을 막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고응진(강력계장/청주 상당경찰서) : "며칠 전에 또 한 번 약간 말다툼이 있었던 애가 거기에...얼굴도 아는 애가 보이니까 욱하는 마음이 생겨서..."
경찰은 19살 박 모 양을 폭행한 혐의로 김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윤 모 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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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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