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특별한 엄마 가진 아기 나무늘보

입력 2015.08.05 (06:50) 수정 2015.08.05 (07: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미에게는 버림받았지만 사육사들로부터 특별한 인형 엄마를 얻은 아기 나무늘보가 있습니다.

영국 런던 동물원에 사는 생후 7주의 나무늘보 '에드워드'는 태어난 지 며칠 되지 않아서 어미가 젖 주는 것을 거부해 홀로 남겨졌는데요.

사육사들은 염소 우유로 먹이를 대체했지만, 문제는 에드워드의 운동 능력!

나무늘보는 생애 대부분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데, 어미의 도움 없이 나무를 등반하기엔 아기 나무늘보의 팔 근력이 너무 부족했는데요.

이 힘을 기르기 위해 동물원 선물가게에서 커다란 인형을 얻어다 어미인 것처럼 나무에 걸어뒀던 사육사들!

다행히 에드워드는 인형과 가까워지기 위해 스스로 나무를 타기 시작했고 지금은 한쪽 팔로 인형을 끌어안은 채 자유자재로 나무를 타고 매달릴 수 있을 만큼 체력도 몸도 성장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상의 창] 특별한 엄마 가진 아기 나무늘보
    • 입력 2015-08-05 06:46:20
    • 수정2015-08-05 07:43:44
    뉴스광장 1부
어미에게는 버림받았지만 사육사들로부터 특별한 인형 엄마를 얻은 아기 나무늘보가 있습니다.

영국 런던 동물원에 사는 생후 7주의 나무늘보 '에드워드'는 태어난 지 며칠 되지 않아서 어미가 젖 주는 것을 거부해 홀로 남겨졌는데요.

사육사들은 염소 우유로 먹이를 대체했지만, 문제는 에드워드의 운동 능력!

나무늘보는 생애 대부분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데, 어미의 도움 없이 나무를 등반하기엔 아기 나무늘보의 팔 근력이 너무 부족했는데요.

이 힘을 기르기 위해 동물원 선물가게에서 커다란 인형을 얻어다 어미인 것처럼 나무에 걸어뒀던 사육사들!

다행히 에드워드는 인형과 가까워지기 위해 스스로 나무를 타기 시작했고 지금은 한쪽 팔로 인형을 끌어안은 채 자유자재로 나무를 타고 매달릴 수 있을 만큼 체력도 몸도 성장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