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이색 영화제’ 잇따라 개막

입력 2015.08.05 (06:56) 수정 2015.08.0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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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제의 계절 여름을 맞아 이색적인 영화제들이 잇따라 개최됩니다.

음악과 뮤지컬 등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대중문화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제천 청풍호반에서 오는 13일부터 자연과 음악, 영화가 어우러진 축제가 펼쳐집니다.

한국 최초의 여성 보컬 그룹인 '김시스터즈'를 그린 개막작 '다방의 푸른 꿈'을 시작으로 전 세계 25개 나라에서 온 101편의 음악 영화가 상영됩니다.

뮤지컬과 영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충무로 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은 21일부터 열립니다.

12편의 장편 뮤지컬 영화가 상영되고 영화 그림에 맞춰 뮤지컬 배우들이 즉석 연기도 선보입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는 이달 말 국내 최초로 전 세계 산악 영화를 초청해 국제 산악영화제를 개최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귀향'이 광복절인 오는 15일 특별한 시사회를 엽니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에서 피해 할머니들을 모시고 영화의 30분짜리 편집본을 상영합니다.

'귀향'은 이곳 나눔의 집에서 지내는 강일출 할머니가 그린 그림 '태워지는 처녀들'을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배우 이정현이 오는 13일 개봉하는 독립 영화에 출연료를 전혀 받지 않고 재능 기부로 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현은 경제적인 이유로 연애와 결혼 등을 포기한 청년들의 현실을 블랙코미디로 그린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주인공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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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여름 ‘이색 영화제’ 잇따라 개막
    • 입력 2015-08-05 06:57:34
    • 수정2015-08-05 07: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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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제의 계절 여름을 맞아 이색적인 영화제들이 잇따라 개최됩니다.

음악과 뮤지컬 등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대중문화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제천 청풍호반에서 오는 13일부터 자연과 음악, 영화가 어우러진 축제가 펼쳐집니다.

한국 최초의 여성 보컬 그룹인 '김시스터즈'를 그린 개막작 '다방의 푸른 꿈'을 시작으로 전 세계 25개 나라에서 온 101편의 음악 영화가 상영됩니다.

뮤지컬과 영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충무로 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은 21일부터 열립니다.

12편의 장편 뮤지컬 영화가 상영되고 영화 그림에 맞춰 뮤지컬 배우들이 즉석 연기도 선보입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는 이달 말 국내 최초로 전 세계 산악 영화를 초청해 국제 산악영화제를 개최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귀향'이 광복절인 오는 15일 특별한 시사회를 엽니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에서 피해 할머니들을 모시고 영화의 30분짜리 편집본을 상영합니다.

'귀향'은 이곳 나눔의 집에서 지내는 강일출 할머니가 그린 그림 '태워지는 처녀들'을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배우 이정현이 오는 13일 개봉하는 독립 영화에 출연료를 전혀 받지 않고 재능 기부로 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현은 경제적인 이유로 연애와 결혼 등을 포기한 청년들의 현실을 블랙코미디로 그린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주인공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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