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주의보’ 8월 환자 발생 ↑…예방법은?

입력 2015.08.05 (17:34) 수정 2015.08.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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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불청객,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4년 동안 추이를 분석해 봤는데요.

8월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기온이 25도 이상일 때 식중독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식중독의 가장 흔한 증상은 구토와 설사,복통입니다.

하지만 설사를 한다고 해서 집에 있는 지사제를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된다고 하네요.

지사제를 먹어서 설사를 억지로 멈추게 하면 장내의 식중독균과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서 치료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가진단에 따른 약 복용은 삼가는 게 좋고요.

설사를 억지로 막기보다는 수분공급을 계속 잘 해 줘서 탈수를 막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생수나 보리차를 자주 마시고요.

알코올, 카페인 음료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식중독은 예방이 우선이니까 식품은 반드시 냉장보관하시고 깜빡 잊고 상온에 놔둔 음식은 아깝더라도 드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예방수칙을 잘 지키셔서 건강한 여름 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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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중독 주의보’ 8월 환자 발생 ↑…예방법은?
    • 입력 2015-08-05 17:48:48
    • 수정2015-08-05 19: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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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불청객,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4년 동안 추이를 분석해 봤는데요.

8월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기온이 25도 이상일 때 식중독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식중독의 가장 흔한 증상은 구토와 설사,복통입니다.

하지만 설사를 한다고 해서 집에 있는 지사제를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된다고 하네요.

지사제를 먹어서 설사를 억지로 멈추게 하면 장내의 식중독균과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서 치료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가진단에 따른 약 복용은 삼가는 게 좋고요.

설사를 억지로 막기보다는 수분공급을 계속 잘 해 줘서 탈수를 막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생수나 보리차를 자주 마시고요.

알코올, 카페인 음료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식중독은 예방이 우선이니까 식품은 반드시 냉장보관하시고 깜빡 잊고 상온에 놔둔 음식은 아깝더라도 드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예방수칙을 잘 지키셔서 건강한 여름 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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