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한일 롯데 지주사 모두 장악”
입력 2015.08.06 (21:11)
수정 2015.08.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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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런데, 소유구조를 알 수 없는 L 투자회사들의 대표이사로 최근 신동빈 회장이 취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 회장은 이로써, 한일 롯데그룹 전체를 장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법무성이 발급한 L투자회사의 등기부등본입니다.
대표이사에 시게미쓰 아키오, 즉 신동빈 회장이 6월 30일 취임했다고 돼있습니다.
등기는 지난달 31일자로 완료됐습니다.
직전까지는 시게미쓰 다케오, 즉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였습니다.
12개 L투자회사 가운데 여덟 곳은 이렇게 신격호와 신동빈의 공동 대표이사로 두 곳은 쓰쿠다에서 신동빈으로 대표이사가 바뀌었습니다.
등기 정리가 진행 중인 두 곳도 신 회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롯데그룹 관계자 : "경영효율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서 이사회 등 순차적인 절차를 걸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사회가 적법한 절차를 거쳤느냐 는 논란의 여지도 제기되지만 신 회장은 L투자회사를 통해, 한국롯데 전체에 대한 장악을 이미 끝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천창민(자본시장연구원 금융법제팀장) : "모든 것을 전권을 휘두를 수가 있기 때문에 롯데그룹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 경영권을 확실하게 굳힐 수 있는 그런 기반이 된다라고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일본롯데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취임보다 보름 앞서 한국롯데에 대한 지배력을 다져놓았던 셈입니다.
지난달 말 아버지를 앞세워 신동주 전 부회장이 반격에 나섰지만, 신 회장은 이미 한일 롯데의 유일한 경영자 지위를 굳히고 있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그런데, 소유구조를 알 수 없는 L 투자회사들의 대표이사로 최근 신동빈 회장이 취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 회장은 이로써, 한일 롯데그룹 전체를 장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법무성이 발급한 L투자회사의 등기부등본입니다.
대표이사에 시게미쓰 아키오, 즉 신동빈 회장이 6월 30일 취임했다고 돼있습니다.
등기는 지난달 31일자로 완료됐습니다.
직전까지는 시게미쓰 다케오, 즉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였습니다.
12개 L투자회사 가운데 여덟 곳은 이렇게 신격호와 신동빈의 공동 대표이사로 두 곳은 쓰쿠다에서 신동빈으로 대표이사가 바뀌었습니다.
등기 정리가 진행 중인 두 곳도 신 회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롯데그룹 관계자 : "경영효율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서 이사회 등 순차적인 절차를 걸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사회가 적법한 절차를 거쳤느냐 는 논란의 여지도 제기되지만 신 회장은 L투자회사를 통해, 한국롯데 전체에 대한 장악을 이미 끝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천창민(자본시장연구원 금융법제팀장) : "모든 것을 전권을 휘두를 수가 있기 때문에 롯데그룹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 경영권을 확실하게 굳힐 수 있는 그런 기반이 된다라고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일본롯데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취임보다 보름 앞서 한국롯데에 대한 지배력을 다져놓았던 셈입니다.
지난달 말 아버지를 앞세워 신동주 전 부회장이 반격에 나섰지만, 신 회장은 이미 한일 롯데의 유일한 경영자 지위를 굳히고 있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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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회장, 한일 롯데 지주사 모두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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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06 21:12:37
- 수정2015-08-10 09:27:35
![](/data/news/2015/08/06/3125910_80.jpg)
<앵커 멘트>
그런데, 소유구조를 알 수 없는 L 투자회사들의 대표이사로 최근 신동빈 회장이 취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 회장은 이로써, 한일 롯데그룹 전체를 장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법무성이 발급한 L투자회사의 등기부등본입니다.
대표이사에 시게미쓰 아키오, 즉 신동빈 회장이 6월 30일 취임했다고 돼있습니다.
등기는 지난달 31일자로 완료됐습니다.
직전까지는 시게미쓰 다케오, 즉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였습니다.
12개 L투자회사 가운데 여덟 곳은 이렇게 신격호와 신동빈의 공동 대표이사로 두 곳은 쓰쿠다에서 신동빈으로 대표이사가 바뀌었습니다.
등기 정리가 진행 중인 두 곳도 신 회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롯데그룹 관계자 : "경영효율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서 이사회 등 순차적인 절차를 걸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사회가 적법한 절차를 거쳤느냐 는 논란의 여지도 제기되지만 신 회장은 L투자회사를 통해, 한국롯데 전체에 대한 장악을 이미 끝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천창민(자본시장연구원 금융법제팀장) : "모든 것을 전권을 휘두를 수가 있기 때문에 롯데그룹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 경영권을 확실하게 굳힐 수 있는 그런 기반이 된다라고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일본롯데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취임보다 보름 앞서 한국롯데에 대한 지배력을 다져놓았던 셈입니다.
지난달 말 아버지를 앞세워 신동주 전 부회장이 반격에 나섰지만, 신 회장은 이미 한일 롯데의 유일한 경영자 지위를 굳히고 있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그런데, 소유구조를 알 수 없는 L 투자회사들의 대표이사로 최근 신동빈 회장이 취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 회장은 이로써, 한일 롯데그룹 전체를 장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법무성이 발급한 L투자회사의 등기부등본입니다.
대표이사에 시게미쓰 아키오, 즉 신동빈 회장이 6월 30일 취임했다고 돼있습니다.
등기는 지난달 31일자로 완료됐습니다.
직전까지는 시게미쓰 다케오, 즉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였습니다.
12개 L투자회사 가운데 여덟 곳은 이렇게 신격호와 신동빈의 공동 대표이사로 두 곳은 쓰쿠다에서 신동빈으로 대표이사가 바뀌었습니다.
등기 정리가 진행 중인 두 곳도 신 회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롯데그룹 관계자 : "경영효율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서 이사회 등 순차적인 절차를 걸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사회가 적법한 절차를 거쳤느냐 는 논란의 여지도 제기되지만 신 회장은 L투자회사를 통해, 한국롯데 전체에 대한 장악을 이미 끝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천창민(자본시장연구원 금융법제팀장) : "모든 것을 전권을 휘두를 수가 있기 때문에 롯데그룹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 경영권을 확실하게 굳힐 수 있는 그런 기반이 된다라고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일본롯데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취임보다 보름 앞서 한국롯데에 대한 지배력을 다져놓았던 셈입니다.
지난달 말 아버지를 앞세워 신동주 전 부회장이 반격에 나섰지만, 신 회장은 이미 한일 롯데의 유일한 경영자 지위를 굳히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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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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