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 “FIFA 선거 나선 빌리티 지지 안 한다”

입력 2015.08.07 (09:12) 수정 2015.08.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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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축구연맹(CAF)이 내년 2월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무사 빌리티 라이베리아 축구협회장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CAF는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프리카축구연맹 집행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최근 빌리티 회장이 요청한 FIFA 선거 지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며 "빌리티 회장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CAF는 이어 "아프리카 축구의 단합과 관심사를 지키기 위해 어떤 후보를 지지할지 모든 옵션을 연구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0년부터 라이베리아 축구협회장을 맡아온 무사 빌리티 회장은 지난 6월에 FIFA 회장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빌리티 회장은 "FIFA에서 가장 많은 투표권을 가진 지역인 아프리카가 주도해 축구계를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며 출사표를 내밀었지만 끝내 CAF의 지지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선거 전략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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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F “FIFA 선거 나선 빌리티 지지 안 한다”
    • 입력 2015-08-07 09:12:14
    • 수정2015-08-07 22:17:01
    연합뉴스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이 내년 2월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무사 빌리티 라이베리아 축구협회장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CAF는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프리카축구연맹 집행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최근 빌리티 회장이 요청한 FIFA 선거 지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며 "빌리티 회장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CAF는 이어 "아프리카 축구의 단합과 관심사를 지키기 위해 어떤 후보를 지지할지 모든 옵션을 연구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0년부터 라이베리아 축구협회장을 맡아온 무사 빌리티 회장은 지난 6월에 FIFA 회장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빌리티 회장은 "FIFA에서 가장 많은 투표권을 가진 지역인 아프리카가 주도해 축구계를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며 출사표를 내밀었지만 끝내 CAF의 지지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선거 전략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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