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인물] 91세 할머니 뱃속에 화석 태아가

입력 2015.08.07 (10:55) 수정 2015.08.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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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칠레에 사는 91살 '에스텔라 멜렌데스' 할머니는 며칠 전 골절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뜻밖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할머니 뱃속에서 화석 태아가 발견된 건데요.

처음엔 종양인줄 알았지만 2차 엑스레이 촬영 결과 60년이나 된 태아의 화석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화석 태아는 임신 중 사망한 태아가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칼슘 등에 덮여 딱딱해지는 현상인데요.

평생 자식이 생기지 않아 고민했다는 할머니.

병원 측은 고령인 할머니에게 제거 수술이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할머니 뱃속에 화석 태아를 그대로 남겨 두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화제의 인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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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화제인물] 91세 할머니 뱃속에 화석 태아가
    • 입력 2015-08-07 10:58:50
    • 수정2015-08-07 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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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 사는 91살 '에스텔라 멜렌데스' 할머니는 며칠 전 골절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뜻밖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할머니 뱃속에서 화석 태아가 발견된 건데요.

처음엔 종양인줄 알았지만 2차 엑스레이 촬영 결과 60년이나 된 태아의 화석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화석 태아는 임신 중 사망한 태아가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칼슘 등에 덮여 딱딱해지는 현상인데요.

평생 자식이 생기지 않아 고민했다는 할머니.

병원 측은 고령인 할머니에게 제거 수술이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할머니 뱃속에 화석 태아를 그대로 남겨 두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화제의 인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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