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배터리 ‘수난의 날’…배트·타구 맞고 교체

입력 2015.08.07 (19:34) 수정 2015.08.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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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배터리가 모두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넥센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30)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2-5로 뒤진 4회말 두산 민병헌의 빠른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고 마운드에 드러누웠다.

한참 쓰러져있던 피어밴드는 구단 관계자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피어밴드를 대신해 김영민이 마운드에 올랐다.

넥센 관계자는 "현재 얼음찜질 중이다"라며 "병원에 갈지 여부는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3회말에는 포수 박동원(25)이 두산 양의지 타석 때 김재현으로 바뀌었다.

박동원은 양의지가 헛스윙한 방망이에 헬멧을 맞고 쓰러졌다.

고통이 큰 듯 한동안 쓰러져 있었지만 일어선 뒤에는 스스로 더그아웃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박동원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머리 부위를 지혈하는 모습이 보였다.

넥센 관계자는 "이마 위쪽이 약간 찢어져 피가 나고 있다"며 "병원에 갈지는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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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배터리 ‘수난의 날’…배트·타구 맞고 교체
    • 입력 2015-08-07 19:34:33
    • 수정2015-08-07 20:00:18
    연합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배터리가 모두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넥센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30)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2-5로 뒤진 4회말 두산 민병헌의 빠른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고 마운드에 드러누웠다.

한참 쓰러져있던 피어밴드는 구단 관계자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피어밴드를 대신해 김영민이 마운드에 올랐다.

넥센 관계자는 "현재 얼음찜질 중이다"라며 "병원에 갈지 여부는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3회말에는 포수 박동원(25)이 두산 양의지 타석 때 김재현으로 바뀌었다.

박동원은 양의지가 헛스윙한 방망이에 헬멧을 맞고 쓰러졌다.

고통이 큰 듯 한동안 쓰러져 있었지만 일어선 뒤에는 스스로 더그아웃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박동원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머리 부위를 지혈하는 모습이 보였다.

넥센 관계자는 "이마 위쪽이 약간 찢어져 피가 나고 있다"며 "병원에 갈지는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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