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4년만 다시 정상…KLPGA 연장 우승

입력 2015.08.09 (21:31) 수정 2015.08.0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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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여자프로골프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이정은이 연장전 끝에 4년만에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8번 홀, 우승 기회를 잡은 이정은의 버디퍼팅,

홀 컵 안으로 들어가는 듯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멈춰섭니다.

최종합계 6언더파로 박소연과 동타를 이룬 이정은은 연장 승부에 돌입합니다.

연장 첫번째 홀, 박소연의 버디퍼팅이 빗나간 반면,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낸 이정은은 4년만에 다시 KLPGA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지난 2011년 8월 넵스 마스터피스 이후 통산 5번째 우승컵입니다.

<인터뷰> 이정은(교촌F&B) : "그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그 시간들이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이정은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던 박소연은 생애 첫 우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박인비는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2언더파, 공동 8위에 머문 박인비는 국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다음 대회를 기약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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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은, 4년만 다시 정상…KLPGA 연장 우승
    • 입력 2015-08-09 21:32:49
    • 수정2015-08-09 22: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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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여자프로골프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이정은이 연장전 끝에 4년만에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8번 홀, 우승 기회를 잡은 이정은의 버디퍼팅, 홀 컵 안으로 들어가는 듯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멈춰섭니다. 최종합계 6언더파로 박소연과 동타를 이룬 이정은은 연장 승부에 돌입합니다. 연장 첫번째 홀, 박소연의 버디퍼팅이 빗나간 반면,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낸 이정은은 4년만에 다시 KLPGA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지난 2011년 8월 넵스 마스터피스 이후 통산 5번째 우승컵입니다. <인터뷰> 이정은(교촌F&B) : "그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그 시간들이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이정은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던 박소연은 생애 첫 우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박인비는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2언더파, 공동 8위에 머문 박인비는 국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다음 대회를 기약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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