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백과] 1954년 월드컵부터 동아시안컵까지…‘한일전’ 역사

입력 2015.08.10 (00:03) 수정 2015.08.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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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①-1 동아시안컵 남녀 한일전

MC : 그 축구 한일전이 지난주 연달아 열렸죠?

김기범 : 2015 동아시안컵 화요일 여자 대표팀이 일본에게 극적인 역전승, 다음 날에는 남자 대표팀이 일본과 아쉬운 무승부.

제인 : 여자 경기가 인상적... 만화에서 나올 법한 프리킥을, 그것도 여자 선수가 성공시켰다.

MC : 레이디 제인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의 입에서 감탄사를 나오게 했던 그 장면! 하이라이트와 함께 보시죠.

병진 : 이영표 위원도 선수 시절에 프리킥 좀 차봤잖아요. 여름에 빛난 가을양의 저 프리킥... 어떻게 보셨는지?

이영표 : (답변)

제인 : 또 권하늘 선수는 토요일, 북한전을 출전하면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잖아요?

김기범 : 권하늘 A매치 100경기 출전 여자 선수 최초로 센추리 클럽 가입...

MC : 이렇게 여자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보여줘서 남자 대표팀에 대한 기대도 덩달아 올라갔는데요.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못 했어요?

김기범 : 중국전과 비교하면 선발 명단 중 8명이나 변화...

<인터뷰> 슈틸리케 감독 : 중국 우한의 무더위, 체력적으로 준비가 더 잘 된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싶었고, 선수단 전체를 신뢰하기 때문에 대거 새 얼굴을 기용...

이병진 : 그토록 바라던 승리는 못 얻었지만 이재성과 권창훈라는 새로운 카드는 얻지 않았냐?

이영표 : (남자 한일전 총평)

김남훈 : 한일전에다가 현재 일본 대표팀 감독이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당시 알제리의 할릴호지치 감독 복수의 기회였는데 아쉽다.

표제어 ①-2 한일전은 뭐가 다른가?

MC : 한 가지 더 아쉬운 건... 2010년 이후 남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한테 좀처럼 이기지 못 하고 있어요?

김남훈 : 이번 동아시안컵 무승부까지 A대표팀을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일본과 상대전적 3무 2패 마지막으로 일본을 이긴 게 이영표 위원도 직접 뛰었던 2010년 일본의 남아공 월드컵 출정식에 찬물...

제인 : 그때 기억하세요?

이영표 : (경기 후일담)

이병진 :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당연히 한일전이 기대되고 부담도 되겠지만... 실제로 선수들이 느끼는 정도는?

이영표 : (답변)

김남훈 : (레슬링 한일전- 김일 선생님 이야기)

제인 : 기자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보도가 핵심인데... 한일전을 다룰 때는 아무래도 중심 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김기범 : 국민적 관심이 크기 때문에 비중과 부담 역시 크고 다른 경기 때보다 한국을 더 세게 응원하게 된다.

이병진 : 정말 중심을 못 잡은 분... 이영표 위원 아니었나? 지난 브라질 월드컵 일본 대 코트디부아르! 은연 중에 코트디부아르를 응원하더라?

이영표 : (답변)

제인 : 제 2의 고향이 코트디부아르인 줄 알았다.

김남훈 : 이영표 위원은 선수부터 한일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달랐다. 오죽했으면 은퇴 기자회견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일본과 3승 4무정도 했는데 4번 무승부가 아쉽다. 7승을 하지 못 해 아쉽다. (대한민국 축구협회 확인 결과 2승 3무였다.)

이병진 : 실제로 은퇴를 결심하게 된 것도... 한일전이 끝나고였다고?

이영표 : (답변)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한일전” 승부차기 끝에 패배

제인 : 아니... 맏형이었으면 승부차기 지켜만 보지 말고 직접 차지 그랬어요?

이영표 : (답변)

표제어 ①-3 역대 한일전 명승부

MC : 지난 한일전 이야기가 나온 김에... 역대 기억에 남은 한일전 명장면들, 준비했습니다.

김기범 : 이런 멋진 골들이 모여서 A대표팀은 일본과의 상대전적에서 77전 40승 23무 14패.

김남훈 : 그 40승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이민성” 후지산이 무너졌다는 일명 도쿄대첩!

이병진 : 그때면 이영표 위원도 대학생 축구 선수였을 것 같은데... 도쿄대첩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

이영표 : (답변)

제인 : 그런데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는데... 최초의 축구 한일전은 언제였나요?

김기범 : (답변)

1954년 3월 7일 스위스 월드컵 예선 5 : 1 승 (일본 대표팀의 한국전 최다 실점 경기)

당시 우리가 일본 선수들의 입국을 거부하면서 1, 2차전 모두 일본 안방에서 열렸는데 우리가 1승 1무로 스위스 월드컵 진출!

이병진 : 이때만 해도 해방되고 얼마 안 된... 결코! 절대! 질 수 없었던 승부가 아니었을까?

MC : 최근 5년간 A대표팀은 일본에게 승리를 따내지 못 했지만 올림픽 대표팀은 달랐잖아요?

김기범 : (2012년 런던 올림픽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 현장에서 직접 취재했던 후일담-올림픽 사상 한국 축구 첫 메달)

김남훈 : 또 지난해만 해도 인천 아시안게임 8강전, 장현수의 결승골로 준결승에 올랐고 결국 극적인 금메달까지...

제인 : 이 경기는 이영표 위원이 직접 중계도 하지 않았나요? 선수와 해설위원으로서 지켜본 한일전은 어떻게 다른가?

표제어 ①-4 앞으로의 한일전

MC :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은 한일전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한국 축구사에서 한일전은 어떤 의미라 할 수 있을까요?

김기범 : (답변)

이영표 : (답변)

제인 : 저는 어쨌든 최근 5년간 일본한테 이기지 못 하고 있다는 사실이 내내 찜찜한데... 이거 곧 깨지겠죠?

이영표 : (답변)

김기범 : 9월 3일 라오스, 9월 8일 레바논전... 러시아 월드컵 예선이 다시 시작! 최종 예선을 치르다보면 대한민국 축구는 일본을 만날 확률이 높고 그때 확실히 이겨줄 거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까지!)

MC : 그 누구보다 투철한 항일정신으로 재미있는 경험담을 들려준 이영표 위원~ 오늘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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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10 07:03:43
    • 수정2015-08-10 17: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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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①-1 동아시안컵 남녀 한일전

MC : 그 축구 한일전이 지난주 연달아 열렸죠?

김기범 : 2015 동아시안컵 화요일 여자 대표팀이 일본에게 극적인 역전승, 다음 날에는 남자 대표팀이 일본과 아쉬운 무승부.

제인 : 여자 경기가 인상적... 만화에서 나올 법한 프리킥을, 그것도 여자 선수가 성공시켰다.

MC : 레이디 제인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의 입에서 감탄사를 나오게 했던 그 장면! 하이라이트와 함께 보시죠.

병진 : 이영표 위원도 선수 시절에 프리킥 좀 차봤잖아요. 여름에 빛난 가을양의 저 프리킥... 어떻게 보셨는지?

이영표 : (답변)

제인 : 또 권하늘 선수는 토요일, 북한전을 출전하면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잖아요?

김기범 : 권하늘 A매치 100경기 출전 여자 선수 최초로 센추리 클럽 가입...

MC : 이렇게 여자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보여줘서 남자 대표팀에 대한 기대도 덩달아 올라갔는데요.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못 했어요?

김기범 : 중국전과 비교하면 선발 명단 중 8명이나 변화...

<인터뷰> 슈틸리케 감독 : 중국 우한의 무더위, 체력적으로 준비가 더 잘 된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싶었고, 선수단 전체를 신뢰하기 때문에 대거 새 얼굴을 기용...

이병진 : 그토록 바라던 승리는 못 얻었지만 이재성과 권창훈라는 새로운 카드는 얻지 않았냐?

이영표 : (남자 한일전 총평)

김남훈 : 한일전에다가 현재 일본 대표팀 감독이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당시 알제리의 할릴호지치 감독 복수의 기회였는데 아쉽다.

표제어 ①-2 한일전은 뭐가 다른가?

MC : 한 가지 더 아쉬운 건... 2010년 이후 남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한테 좀처럼 이기지 못 하고 있어요?

김남훈 : 이번 동아시안컵 무승부까지 A대표팀을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일본과 상대전적 3무 2패 마지막으로 일본을 이긴 게 이영표 위원도 직접 뛰었던 2010년 일본의 남아공 월드컵 출정식에 찬물...

제인 : 그때 기억하세요?

이영표 : (경기 후일담)

이병진 :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당연히 한일전이 기대되고 부담도 되겠지만... 실제로 선수들이 느끼는 정도는?

이영표 : (답변)

김남훈 : (레슬링 한일전- 김일 선생님 이야기)

제인 : 기자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보도가 핵심인데... 한일전을 다룰 때는 아무래도 중심 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김기범 : 국민적 관심이 크기 때문에 비중과 부담 역시 크고 다른 경기 때보다 한국을 더 세게 응원하게 된다.

이병진 : 정말 중심을 못 잡은 분... 이영표 위원 아니었나? 지난 브라질 월드컵 일본 대 코트디부아르! 은연 중에 코트디부아르를 응원하더라?

이영표 : (답변)

제인 : 제 2의 고향이 코트디부아르인 줄 알았다.

김남훈 : 이영표 위원은 선수부터 한일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달랐다. 오죽했으면 은퇴 기자회견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일본과 3승 4무정도 했는데 4번 무승부가 아쉽다. 7승을 하지 못 해 아쉽다. (대한민국 축구협회 확인 결과 2승 3무였다.)

이병진 : 실제로 은퇴를 결심하게 된 것도... 한일전이 끝나고였다고?

이영표 : (답변)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한일전” 승부차기 끝에 패배

제인 : 아니... 맏형이었으면 승부차기 지켜만 보지 말고 직접 차지 그랬어요?

이영표 : (답변)

표제어 ①-3 역대 한일전 명승부

MC : 지난 한일전 이야기가 나온 김에... 역대 기억에 남은 한일전 명장면들, 준비했습니다.

김기범 : 이런 멋진 골들이 모여서 A대표팀은 일본과의 상대전적에서 77전 40승 23무 14패.

김남훈 : 그 40승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이민성” 후지산이 무너졌다는 일명 도쿄대첩!

이병진 : 그때면 이영표 위원도 대학생 축구 선수였을 것 같은데... 도쿄대첩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

이영표 : (답변)

제인 : 그런데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는데... 최초의 축구 한일전은 언제였나요?

김기범 : (답변)

1954년 3월 7일 스위스 월드컵 예선 5 : 1 승 (일본 대표팀의 한국전 최다 실점 경기)

당시 우리가 일본 선수들의 입국을 거부하면서 1, 2차전 모두 일본 안방에서 열렸는데 우리가 1승 1무로 스위스 월드컵 진출!

이병진 : 이때만 해도 해방되고 얼마 안 된... 결코! 절대! 질 수 없었던 승부가 아니었을까?

MC : 최근 5년간 A대표팀은 일본에게 승리를 따내지 못 했지만 올림픽 대표팀은 달랐잖아요?

김기범 : (2012년 런던 올림픽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 현장에서 직접 취재했던 후일담-올림픽 사상 한국 축구 첫 메달)

김남훈 : 또 지난해만 해도 인천 아시안게임 8강전, 장현수의 결승골로 준결승에 올랐고 결국 극적인 금메달까지...

제인 : 이 경기는 이영표 위원이 직접 중계도 하지 않았나요? 선수와 해설위원으로서 지켜본 한일전은 어떻게 다른가?

표제어 ①-4 앞으로의 한일전

MC :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은 한일전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한국 축구사에서 한일전은 어떤 의미라 할 수 있을까요?

김기범 : (답변)

이영표 : (답변)

제인 : 저는 어쨌든 최근 5년간 일본한테 이기지 못 하고 있다는 사실이 내내 찜찜한데... 이거 곧 깨지겠죠?

이영표 : (답변)

김기범 : 9월 3일 라오스, 9월 8일 레바논전... 러시아 월드컵 예선이 다시 시작! 최종 예선을 치르다보면 대한민국 축구는 일본을 만날 확률이 높고 그때 확실히 이겨줄 거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까지!)

MC : 그 누구보다 투철한 항일정신으로 재미있는 경험담을 들려준 이영표 위원~ 오늘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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