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징계 해제’ 한화 최진행, 47일만 1군

입력 2015.08.11 (17:08) 수정 2015.08.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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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복용으로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한화 이글스 외야수 최진행(30)이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1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 위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최진행을 1군 엔트리에 포함했다. 투수 박한길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금지약물 복용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시작한 6월 25일 이후 47일 만의 1군 복귀다.

최진행은 5월 시행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인 스타노졸롤(stanozolol) 성분이 검출돼 6월 25일부터 1, 2군 경기 출전이 정지됐다.

KBO는 규정에 따라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고, 한화 구단은 최진행에게 벌금 2천만원을 부과했다.

8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을 끝으로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해제됐고, 최진행은 8월 9일 화성구장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해 타격감을 조율했다.

9일 2군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11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경찰 야구단과의 경기에서는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석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용규, 제이크 폭스 등의 부상으로 외야진에 공백이 큰 한화는 최진행의 복귀가 간절했다.

최진행이 11일 2군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자 곧바로 그를 1군으로 불러올렸다.

최진행이 이날 케이티전에 출전하면 6월 23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49일 만에 1군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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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물 징계 해제’ 한화 최진행, 47일만 1군
    • 입력 2015-08-11 17:08:32
    • 수정2015-08-11 19:34:50
    연합뉴스
금지약물 복용으로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한화 이글스 외야수 최진행(30)이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1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 위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최진행을 1군 엔트리에 포함했다. 투수 박한길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금지약물 복용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시작한 6월 25일 이후 47일 만의 1군 복귀다.

최진행은 5월 시행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인 스타노졸롤(stanozolol) 성분이 검출돼 6월 25일부터 1, 2군 경기 출전이 정지됐다.

KBO는 규정에 따라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고, 한화 구단은 최진행에게 벌금 2천만원을 부과했다.

8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을 끝으로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해제됐고, 최진행은 8월 9일 화성구장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해 타격감을 조율했다.

9일 2군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11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경찰 야구단과의 경기에서는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석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용규, 제이크 폭스 등의 부상으로 외야진에 공백이 큰 한화는 최진행의 복귀가 간절했다.

최진행이 11일 2군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자 곧바로 그를 1군으로 불러올렸다.

최진행이 이날 케이티전에 출전하면 6월 23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49일 만에 1군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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