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취업자 증가폭 두 달 연속 감소

입력 2015.08.12 (21:20) 수정 2015.08.1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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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정부가 메르스는 사실상 사라졌다고 공식 선언을 했는데요,

하지만 그 여파는 여전히 계속돼 우리 경제에 깊은 주름살을 남기고 있습니다.

한 때 주춤했던 취업자 증가폭은 5월에 40만 명에 육박해 기대가 컸었는데요,

메르스가 발병한 뒤 6월과 지난 달 이렇게 두 달 연속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전체 일자리 가운데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4분의 3이 넘는데요,

이 서비스업이 메르스 여파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면서 고용 시장도 얼어붙게 된 겁니다.

씀씀이가 줄어 굳게 닫힌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소비자들이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을 살펴봤더니, 음식, 숙박, 문화생활 등 주요 서비스 지출이 모두 1년 전보다 줄었습니다.

노동개혁과 맞물려 관심이 높은 청년실업률은 어떨까요?

9.4%로 10%를 넘었던 한 달 전보다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더 오른 수치라 상황이 나아졌다고 보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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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터치] 취업자 증가폭 두 달 연속 감소
    • 입력 2015-08-12 21:21:22
    • 수정2015-08-12 23:25:10
    뉴스 9
지난달 말 정부가 메르스는 사실상 사라졌다고 공식 선언을 했는데요,

하지만 그 여파는 여전히 계속돼 우리 경제에 깊은 주름살을 남기고 있습니다.

한 때 주춤했던 취업자 증가폭은 5월에 40만 명에 육박해 기대가 컸었는데요,

메르스가 발병한 뒤 6월과 지난 달 이렇게 두 달 연속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전체 일자리 가운데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4분의 3이 넘는데요,

이 서비스업이 메르스 여파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면서 고용 시장도 얼어붙게 된 겁니다.

씀씀이가 줄어 굳게 닫힌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소비자들이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을 살펴봤더니, 음식, 숙박, 문화생활 등 주요 서비스 지출이 모두 1년 전보다 줄었습니다.

노동개혁과 맞물려 관심이 높은 청년실업률은 어떨까요?

9.4%로 10%를 넘었던 한 달 전보다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더 오른 수치라 상황이 나아졌다고 보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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