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10월 16일 워싱턴서 한미 정상회담

입력 2015.08.13 (06:01) 수정 2015.08.13 (08: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해 연기했던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10월 16일 넉달만에 다시 열립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 강화 방안과 북핵 등 대북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0월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취임 이후 네번째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의 발전과 북핵문제 등 대북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한 한미 양국의 협력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실질 협력 증진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강력하고 역동적이며, 진화하는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양국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당초 지난 6월 16일 워싱턴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었으나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방미를 연기했습니다.

한미 양국이 정상회담 일정에 합의하면서 다음달 초 중국 정부가 초청한 항일승전 70주년 기념식에 박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평소와 달리 2달여 일찍 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한 것이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공식화하기에 앞서 미국을 배려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10월 16일 워싱턴서 한미 정상회담
    • 입력 2015-08-13 06:00:33
    • 수정2015-08-13 08:02:0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해 연기했던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10월 16일 넉달만에 다시 열립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 강화 방안과 북핵 등 대북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0월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취임 이후 네번째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의 발전과 북핵문제 등 대북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한 한미 양국의 협력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실질 협력 증진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강력하고 역동적이며, 진화하는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양국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당초 지난 6월 16일 워싱턴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었으나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방미를 연기했습니다.

한미 양국이 정상회담 일정에 합의하면서 다음달 초 중국 정부가 초청한 항일승전 70주년 기념식에 박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평소와 달리 2달여 일찍 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한 것이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공식화하기에 앞서 미국을 배려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