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최영건 내각 부총리도 총살 처형”
입력 2015.08.13 (07:12)
수정 2015.08.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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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김정은 제1위원장이 현영철에 이어, 최영건 내각 부총리도 지난 5월 총살 처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영건은 서울을 방문한 적도 있는 대표적인 경제통인데요.
북한의 공포정치가 갈수록 강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6월 남북장관급회담의 북측 대표로 서울을 방문했던 최영건 내각 부총리.
1951년생인 최영건은 이후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북측 위원장으로도 활동한 북한의 정통 경제관료입니다.
지난해 6월에는 내각 부총리 7명 중 한 명으로 임명됐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해 6월 19일) : "최영건 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부총리로 임명한다."
이후 한 두달 간격으로 북한 매체에 등장하던 최영건은 지난해 12월 김정일 3주기 추모대회 당시 주석단에 모습을 보인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최영건 부총리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정책에 불만을 표출했다가 지난 5월 총살 처형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이 추진하는 산림녹화 정책에 불만을 표출하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게 처형의 이유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최영건의 모습이 북한 매체에서 사라진 이후, 신상변동 가능성을 예의주시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장성택과 현영철을 비롯해 김정은 집권 이후 처형된 간부가 70여 명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북한의 김정은 제1위원장이 현영철에 이어, 최영건 내각 부총리도 지난 5월 총살 처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영건은 서울을 방문한 적도 있는 대표적인 경제통인데요.
북한의 공포정치가 갈수록 강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6월 남북장관급회담의 북측 대표로 서울을 방문했던 최영건 내각 부총리.
1951년생인 최영건은 이후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북측 위원장으로도 활동한 북한의 정통 경제관료입니다.
지난해 6월에는 내각 부총리 7명 중 한 명으로 임명됐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해 6월 19일) : "최영건 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부총리로 임명한다."
이후 한 두달 간격으로 북한 매체에 등장하던 최영건은 지난해 12월 김정일 3주기 추모대회 당시 주석단에 모습을 보인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최영건 부총리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정책에 불만을 표출했다가 지난 5월 총살 처형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이 추진하는 산림녹화 정책에 불만을 표출하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게 처형의 이유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최영건의 모습이 북한 매체에서 사라진 이후, 신상변동 가능성을 예의주시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장성택과 현영철을 비롯해 김정은 집권 이후 처형된 간부가 70여 명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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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최영건 내각 부총리도 총살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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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13 07:13:45
- 수정2015-08-13 08: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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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은 제1위원장이 현영철에 이어, 최영건 내각 부총리도 지난 5월 총살 처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영건은 서울을 방문한 적도 있는 대표적인 경제통인데요.
북한의 공포정치가 갈수록 강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6월 남북장관급회담의 북측 대표로 서울을 방문했던 최영건 내각 부총리.
1951년생인 최영건은 이후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북측 위원장으로도 활동한 북한의 정통 경제관료입니다.
지난해 6월에는 내각 부총리 7명 중 한 명으로 임명됐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해 6월 19일) : "최영건 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부총리로 임명한다."
이후 한 두달 간격으로 북한 매체에 등장하던 최영건은 지난해 12월 김정일 3주기 추모대회 당시 주석단에 모습을 보인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최영건 부총리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정책에 불만을 표출했다가 지난 5월 총살 처형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이 추진하는 산림녹화 정책에 불만을 표출하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게 처형의 이유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최영건의 모습이 북한 매체에서 사라진 이후, 신상변동 가능성을 예의주시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장성택과 현영철을 비롯해 김정은 집권 이후 처형된 간부가 70여 명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북한의 김정은 제1위원장이 현영철에 이어, 최영건 내각 부총리도 지난 5월 총살 처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영건은 서울을 방문한 적도 있는 대표적인 경제통인데요.
북한의 공포정치가 갈수록 강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6월 남북장관급회담의 북측 대표로 서울을 방문했던 최영건 내각 부총리.
1951년생인 최영건은 이후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북측 위원장으로도 활동한 북한의 정통 경제관료입니다.
지난해 6월에는 내각 부총리 7명 중 한 명으로 임명됐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해 6월 19일) : "최영건 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부총리로 임명한다."
이후 한 두달 간격으로 북한 매체에 등장하던 최영건은 지난해 12월 김정일 3주기 추모대회 당시 주석단에 모습을 보인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최영건 부총리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정책에 불만을 표출했다가 지난 5월 총살 처형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이 추진하는 산림녹화 정책에 불만을 표출하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게 처형의 이유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최영건의 모습이 북한 매체에서 사라진 이후, 신상변동 가능성을 예의주시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장성택과 현영철을 비롯해 김정은 집권 이후 처형된 간부가 70여 명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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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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