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병 우려’ 딛고 햇배 첫 수확…해외로 수출
입력 2015.08.13 (12:36)
수정 2015.08.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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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 여름의 끝이 보이지 않는 듯했는데요.
어느덧 가을이 다가와 햇배를 수확할 때가 됐다고 합니다.
홍정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름 햇볕을 듬뿍 받아 고운 황금빛을 내는 배가 탐스럽게 열려 있습니다.
이제 막 수확기에 접어든 원황뱁니다.
12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내는데, 올해는 냉해나 태풍 피해가 없고 햇살도 좋아서, 예년보다 20% 가량 수확량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기서(배 농가) :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서 과일 생육에 최 적기가 됐어요. 그래서 특히나 당도도 좋 고, 작황도 전반적으로 좋으리라 보입니다."
아산만 일대에서 수확이 시작된 조생종 배는 선별 과정을 거쳐 대부분 미국과 타이완으로 수출됩니다.
백 여 농가에서 60톤 가량이 수출되는데, 가격도 국내 시장보다 30% 가량 비쌉니다.
국내에서는 크기가 큰 배가 인기 품종이지만 해외에서는 손에 들고 껍질 채 먹기에 적당한 원황배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범석(아산원예농협 전무) : "외국사람들은 큰 것보다는 작은 것, 그러 면서도 고유의 맛이 있는 과일을 선호하 거든요. 그런면에서 원황이 적합한 품종..."
올 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병한 배 화상병 우려를 딛고, 해외 수출길에 오른 햇배가 풍성한 가을걷이의 서막을 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 여름의 끝이 보이지 않는 듯했는데요.
어느덧 가을이 다가와 햇배를 수확할 때가 됐다고 합니다.
홍정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름 햇볕을 듬뿍 받아 고운 황금빛을 내는 배가 탐스럽게 열려 있습니다.
이제 막 수확기에 접어든 원황뱁니다.
12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내는데, 올해는 냉해나 태풍 피해가 없고 햇살도 좋아서, 예년보다 20% 가량 수확량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기서(배 농가) :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서 과일 생육에 최 적기가 됐어요. 그래서 특히나 당도도 좋 고, 작황도 전반적으로 좋으리라 보입니다."
아산만 일대에서 수확이 시작된 조생종 배는 선별 과정을 거쳐 대부분 미국과 타이완으로 수출됩니다.
백 여 농가에서 60톤 가량이 수출되는데, 가격도 국내 시장보다 30% 가량 비쌉니다.
국내에서는 크기가 큰 배가 인기 품종이지만 해외에서는 손에 들고 껍질 채 먹기에 적당한 원황배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범석(아산원예농협 전무) : "외국사람들은 큰 것보다는 작은 것, 그러 면서도 고유의 맛이 있는 과일을 선호하 거든요. 그런면에서 원황이 적합한 품종..."
올 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병한 배 화상병 우려를 딛고, 해외 수출길에 오른 햇배가 풍성한 가을걷이의 서막을 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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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상병 우려’ 딛고 햇배 첫 수확…해외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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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13 12:39:50
- 수정2015-08-13 12:59:09
<앵커 멘트>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 여름의 끝이 보이지 않는 듯했는데요.
어느덧 가을이 다가와 햇배를 수확할 때가 됐다고 합니다.
홍정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름 햇볕을 듬뿍 받아 고운 황금빛을 내는 배가 탐스럽게 열려 있습니다.
이제 막 수확기에 접어든 원황뱁니다.
12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내는데, 올해는 냉해나 태풍 피해가 없고 햇살도 좋아서, 예년보다 20% 가량 수확량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기서(배 농가) :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서 과일 생육에 최 적기가 됐어요. 그래서 특히나 당도도 좋 고, 작황도 전반적으로 좋으리라 보입니다."
아산만 일대에서 수확이 시작된 조생종 배는 선별 과정을 거쳐 대부분 미국과 타이완으로 수출됩니다.
백 여 농가에서 60톤 가량이 수출되는데, 가격도 국내 시장보다 30% 가량 비쌉니다.
국내에서는 크기가 큰 배가 인기 품종이지만 해외에서는 손에 들고 껍질 채 먹기에 적당한 원황배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범석(아산원예농협 전무) : "외국사람들은 큰 것보다는 작은 것, 그러 면서도 고유의 맛이 있는 과일을 선호하 거든요. 그런면에서 원황이 적합한 품종..."
올 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병한 배 화상병 우려를 딛고, 해외 수출길에 오른 햇배가 풍성한 가을걷이의 서막을 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 여름의 끝이 보이지 않는 듯했는데요.
어느덧 가을이 다가와 햇배를 수확할 때가 됐다고 합니다.
홍정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름 햇볕을 듬뿍 받아 고운 황금빛을 내는 배가 탐스럽게 열려 있습니다.
이제 막 수확기에 접어든 원황뱁니다.
12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내는데, 올해는 냉해나 태풍 피해가 없고 햇살도 좋아서, 예년보다 20% 가량 수확량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기서(배 농가) :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서 과일 생육에 최 적기가 됐어요. 그래서 특히나 당도도 좋 고, 작황도 전반적으로 좋으리라 보입니다."
아산만 일대에서 수확이 시작된 조생종 배는 선별 과정을 거쳐 대부분 미국과 타이완으로 수출됩니다.
백 여 농가에서 60톤 가량이 수출되는데, 가격도 국내 시장보다 30% 가량 비쌉니다.
국내에서는 크기가 큰 배가 인기 품종이지만 해외에서는 손에 들고 껍질 채 먹기에 적당한 원황배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범석(아산원예농협 전무) : "외국사람들은 큰 것보다는 작은 것, 그러 면서도 고유의 맛이 있는 과일을 선호하 거든요. 그런면에서 원황이 적합한 품종..."
올 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병한 배 화상병 우려를 딛고, 해외 수출길에 오른 햇배가 풍성한 가을걷이의 서막을 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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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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