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민 통합·경제활성화 위한 결정”

입력 2015.08.13 (21:04) 수정 2015.08.1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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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특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 통합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재원 기잡니다.

<리포트>

광복절 특사를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화합과 경제 활성화에 이번 특사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 화합과 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또 국민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특별사면을 결정하였습니다."

특사는 우선 생계형 사면을 위주로 해 서민과 영세업자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면 과제인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업계, 소프트웨어 업계 등과 일부 기업인도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번 사면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함으로써 새로운 70년의 성공 역사를 설계하는 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무회의에서 사면안을 설명한 김현웅 법무장관은 청와대에서 명단이 내려오지 않은 사면은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민 대통합과 경제 살리기를 위한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이라고 평가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시장질서를 교란한 기업인도 포함됐다며 대선 공약을 어긴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경련과 대한상의 등은 경제인 포함을 환영하며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지만 일부에서는 소폭에 그쳐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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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국민 통합·경제활성화 위한 결정”
    • 입력 2015-08-13 21:05:46
    • 수정2015-08-14 07: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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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특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 통합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재원 기잡니다.

<리포트>

광복절 특사를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화합과 경제 활성화에 이번 특사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 화합과 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또 국민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특별사면을 결정하였습니다."

특사는 우선 생계형 사면을 위주로 해 서민과 영세업자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면 과제인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업계, 소프트웨어 업계 등과 일부 기업인도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번 사면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함으로써 새로운 70년의 성공 역사를 설계하는 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무회의에서 사면안을 설명한 김현웅 법무장관은 청와대에서 명단이 내려오지 않은 사면은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민 대통합과 경제 살리기를 위한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이라고 평가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시장질서를 교란한 기업인도 포함됐다며 대선 공약을 어긴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경련과 대한상의 등은 경제인 포함을 환영하며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지만 일부에서는 소폭에 그쳐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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