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픈 역사 넘고 스포츠 강국 ‘우뚝’

입력 2015.08.13 (21:53) 수정 2015.08.1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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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70주년을 맞아 KBS 스포츠에서는 한국 스포츠를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암울했던 과거를 지나, 일본을 넘어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선 대한민국 스포츠의 변화를,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도 고개를 숙였던 청년 손기정의 소원은 하나였습니다.

<녹취> 고 손기정 옹 육성 : "어떻게 내가 일본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릴 수 있을까.."

손기정 옹의 한은 광복 3년 뒤인 1948년이 되서야 풀렸습니다.

생모리츠 동계 올림픽과, 런던 하계올림픽에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감격적인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역도 김성집의 첫 메달 이후 레슬링 양정모의 금메달이 나오기까지는 무려 28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변방에 머물렀던 한국 스포츠는 바덴바덴의 기적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합니다.

일본을 제치고 88년 서울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세계속의 한국을 알렸고,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로 스포츠 강국 대열에 올라섰습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들이 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수는 107개.

박지성과 김연아 등 세계적인 스타들 에게도 태극마크의 의미는 특별합니다.

<인터뷰> 김연아 : "시상대 꼭대기에서 태극기를 볼 때 선수로서 정말 벅차고 감격적이어서..."

동하계 올림픽과 월드컵 등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유치한 6번째 국가.

대한민국 스포츠는 국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하며 한민족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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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아픈 역사 넘고 스포츠 강국 ‘우뚝’
    • 입력 2015-08-13 21:54:11
    • 수정2015-08-13 23:09:26
    뉴스 9
<앵커 멘트>

광복 70주년을 맞아 KBS 스포츠에서는 한국 스포츠를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로 암울했던 과거를 지나, 일본을 넘어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선 대한민국 스포츠의 변화를,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도 고개를 숙였던 청년 손기정의 소원은 하나였습니다.

<녹취> 고 손기정 옹 육성 : "어떻게 내가 일본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릴 수 있을까.."

손기정 옹의 한은 광복 3년 뒤인 1948년이 되서야 풀렸습니다.

생모리츠 동계 올림픽과, 런던 하계올림픽에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감격적인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역도 김성집의 첫 메달 이후 레슬링 양정모의 금메달이 나오기까지는 무려 28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변방에 머물렀던 한국 스포츠는 바덴바덴의 기적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합니다.

일본을 제치고 88년 서울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세계속의 한국을 알렸고,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로 스포츠 강국 대열에 올라섰습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들이 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수는 107개.

박지성과 김연아 등 세계적인 스타들 에게도 태극마크의 의미는 특별합니다.

<인터뷰> 김연아 : "시상대 꼭대기에서 태극기를 볼 때 선수로서 정말 벅차고 감격적이어서..."

동하계 올림픽과 월드컵 등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유치한 6번째 국가.

대한민국 스포츠는 국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하며 한민족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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