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in 경인] 한여름 밤의 고궁 콘서트
입력 2015.08.13 (21:42)
수정 2015.08.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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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밤, 고궁에 가본신 적 있으신가요? 곱게 조명을 밝힌 궁의 운치가 참 좋습니다.
여기에 음악과 그림까지 어우러진다면 어떨까요?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성 행궁.
은은한 조명 아래, 대금 선율이 밤하늘에 퍼집니다.
화가는 밤의 운치와 음악에 취해 마음 가는 대로 붓을 놀립니다.
옛 그림에 대한 감상을 연주와 즉흥그림으로 표현하는 특별한 공연.
<녹취> 박석신(화가) : "이 연이 상징하는 것은 '그렇게 고고하게 핀 양반님네들, 당신들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신윤복의 풍속화에 나온 가야금이 마음을 흔듭니다.
연주는 절정으로 치닫고, 한지 위에는 한떨기 연꽃이 피어납니다.
<녹취> 박석신 : "(연꽃잎이) 질 때 춤추더라고 썼어요. 어울리나요" (박수)
수원 화성의 고풍스러운 성곽과 궁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콘서트.
그림과 음악이 만나는가 하면, 역사와 철학, 그리고 국악과 퓨전음악이 어우러지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찬미(관객) : "고궁 안에서 우리 미술을 보니까, 우리 미술이 고궁에 아름답게 잘 어우러지는구나 생각도 많이 들었고..."
수원 화성 야간 공연은 여름의 열기가 사그라지는 9월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송명훈입니다.
여름밤, 고궁에 가본신 적 있으신가요? 곱게 조명을 밝힌 궁의 운치가 참 좋습니다.
여기에 음악과 그림까지 어우러진다면 어떨까요?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성 행궁.
은은한 조명 아래, 대금 선율이 밤하늘에 퍼집니다.
화가는 밤의 운치와 음악에 취해 마음 가는 대로 붓을 놀립니다.
옛 그림에 대한 감상을 연주와 즉흥그림으로 표현하는 특별한 공연.
<녹취> 박석신(화가) : "이 연이 상징하는 것은 '그렇게 고고하게 핀 양반님네들, 당신들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신윤복의 풍속화에 나온 가야금이 마음을 흔듭니다.
연주는 절정으로 치닫고, 한지 위에는 한떨기 연꽃이 피어납니다.
<녹취> 박석신 : "(연꽃잎이) 질 때 춤추더라고 썼어요. 어울리나요" (박수)
수원 화성의 고풍스러운 성곽과 궁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콘서트.
그림과 음악이 만나는가 하면, 역사와 철학, 그리고 국악과 퓨전음악이 어우러지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찬미(관객) : "고궁 안에서 우리 미술을 보니까, 우리 미술이 고궁에 아름답게 잘 어우러지는구나 생각도 많이 들었고..."
수원 화성 야간 공연은 여름의 열기가 사그라지는 9월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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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in 경인] 한여름 밤의 고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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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13 21:56:45
- 수정2015-08-13 22:09:15
<앵커 멘트>
여름밤, 고궁에 가본신 적 있으신가요? 곱게 조명을 밝힌 궁의 운치가 참 좋습니다.
여기에 음악과 그림까지 어우러진다면 어떨까요?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성 행궁.
은은한 조명 아래, 대금 선율이 밤하늘에 퍼집니다.
화가는 밤의 운치와 음악에 취해 마음 가는 대로 붓을 놀립니다.
옛 그림에 대한 감상을 연주와 즉흥그림으로 표현하는 특별한 공연.
<녹취> 박석신(화가) : "이 연이 상징하는 것은 '그렇게 고고하게 핀 양반님네들, 당신들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신윤복의 풍속화에 나온 가야금이 마음을 흔듭니다.
연주는 절정으로 치닫고, 한지 위에는 한떨기 연꽃이 피어납니다.
<녹취> 박석신 : "(연꽃잎이) 질 때 춤추더라고 썼어요. 어울리나요" (박수)
수원 화성의 고풍스러운 성곽과 궁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콘서트.
그림과 음악이 만나는가 하면, 역사와 철학, 그리고 국악과 퓨전음악이 어우러지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찬미(관객) : "고궁 안에서 우리 미술을 보니까, 우리 미술이 고궁에 아름답게 잘 어우러지는구나 생각도 많이 들었고..."
수원 화성 야간 공연은 여름의 열기가 사그라지는 9월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송명훈입니다.
여름밤, 고궁에 가본신 적 있으신가요? 곱게 조명을 밝힌 궁의 운치가 참 좋습니다.
여기에 음악과 그림까지 어우러진다면 어떨까요?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성 행궁.
은은한 조명 아래, 대금 선율이 밤하늘에 퍼집니다.
화가는 밤의 운치와 음악에 취해 마음 가는 대로 붓을 놀립니다.
옛 그림에 대한 감상을 연주와 즉흥그림으로 표현하는 특별한 공연.
<녹취> 박석신(화가) : "이 연이 상징하는 것은 '그렇게 고고하게 핀 양반님네들, 당신들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신윤복의 풍속화에 나온 가야금이 마음을 흔듭니다.
연주는 절정으로 치닫고, 한지 위에는 한떨기 연꽃이 피어납니다.
<녹취> 박석신 : "(연꽃잎이) 질 때 춤추더라고 썼어요. 어울리나요" (박수)
수원 화성의 고풍스러운 성곽과 궁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콘서트.
그림과 음악이 만나는가 하면, 역사와 철학, 그리고 국악과 퓨전음악이 어우러지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찬미(관객) : "고궁 안에서 우리 미술을 보니까, 우리 미술이 고궁에 아름답게 잘 어우러지는구나 생각도 많이 들었고..."
수원 화성 야간 공연은 여름의 열기가 사그라지는 9월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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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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