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분실 27년 만에 돌아온 결혼반지

입력 2015.08.14 (09:47) 수정 2015.08.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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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7년 전 잃어버린 결혼반지가 우연한 기회를 통해 다시 주인에게 돌아왔습니다.

어찌 된 사연일까요?

<리포트>

1973년 결혼한 린다와 래리 부부.

27년 전인 1988년, 남편 래리가 병원을 찾았다가 결혼반지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병원을 샅샅이 뒤졌지만 결국, 찾지 못했는데요.

그런데 그 반지가 27년 만에 되돌아왔습니다.

병원에서 반지를 주웠던 여성이 한 결혼식장을 찾았다가, 어떤 젊은 남성이 부모님 이름을 말하는 것을 듣고 반지에 새겨진 이름과 같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반지에 새겨진 결혼 날짜 등과 비교해 본 뒤 그 젊은 남성이 반지 주인의 아들임을 확신한 이 여성.

그 자리에서 반지를 빼서 돌려줬습니다.

<인터뷰> 린다 마티(결혼반지 주인) : "그 여성이 울먹이며 우리의 결혼 날짜를 아들에게 물어본 거죠."

배관공이었던 여성의 남편이 과거 병원 수도관에서 반지를 발견했는데요.

당시 분신물 센터에 맡겼으나 찾아가는 주인이 없어 보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래리와 린다 부부는 27년 만에 돌아온 결혼반지를 끼고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을 다시 회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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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분실 27년 만에 돌아온 결혼반지
    • 입력 2015-08-14 09:49:01
    • 수정2015-08-14 10: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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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7년 전 잃어버린 결혼반지가 우연한 기회를 통해 다시 주인에게 돌아왔습니다.

어찌 된 사연일까요?

<리포트>

1973년 결혼한 린다와 래리 부부.

27년 전인 1988년, 남편 래리가 병원을 찾았다가 결혼반지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병원을 샅샅이 뒤졌지만 결국, 찾지 못했는데요.

그런데 그 반지가 27년 만에 되돌아왔습니다.

병원에서 반지를 주웠던 여성이 한 결혼식장을 찾았다가, 어떤 젊은 남성이 부모님 이름을 말하는 것을 듣고 반지에 새겨진 이름과 같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반지에 새겨진 결혼 날짜 등과 비교해 본 뒤 그 젊은 남성이 반지 주인의 아들임을 확신한 이 여성.

그 자리에서 반지를 빼서 돌려줬습니다.

<인터뷰> 린다 마티(결혼반지 주인) : "그 여성이 울먹이며 우리의 결혼 날짜를 아들에게 물어본 거죠."

배관공이었던 여성의 남편이 과거 병원 수도관에서 반지를 발견했는데요.

당시 분신물 센터에 맡겼으나 찾아가는 주인이 없어 보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래리와 린다 부부는 27년 만에 돌아온 결혼반지를 끼고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을 다시 회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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